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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도 밤은 온다.

bikeholic2010.01.01 21:56조회 수 136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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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왠지 거창합니다. ㅋㅋ

 

[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 / [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뭐 이딴식의 느낌이군요.

 

새해가 밝았다고 모두들 기쁨에 들떠있었지만, 새해 첫날 역시 수많은 하루중에 하나일뿐인지라 결국 밤이 되었습니다.

 

 

새해 첫날 저는 화분을 여러개 구입하고, 허브씨앗을 구입했습니다. 아...배양토도 구입했죠.

보통 이런일은 봄이나 되서야(4~5월이후)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발아하는데 적정한 환경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제가 살고 있는 집은 겨울이면 햇볓이 굉장히 강렬하게 들어옵니다.

오히려 겨울에 베란다에는 꽃이 피는 기현상이 생기죠. 당연히 선인장도 꽃을 만개합니다.

 

일단은 왈바카페에서 주로사용하는 허브종류로 구입했습니다.

 

1. 로즈마리 - 계란 프라이를 할때도 항상 뿌려먹습니다.

GD003631-b 사본.jpg

2. 로켓 셀러드 윈터 - 꽃잎을 각종 요리에 데코레이션 하기 좋습니다. 셀러드에도 사용하죠.

GD001664-b.jpg

 

3. 부쉬 바질 - 부쉬는 정말 싫어하는 인물이지만.....디저트의 데코레이션과 소스에 사용합니다.

GD001679-b.jpg

 

 

4. 페퍼민트 - 역시 셀러드와 애플민트 드레싱을 만들때 사용합니다.

GD001675-b.jpg

 

5. 홀리바질 - 인도에서는 향이좋아 신에게 바치는 성스런 바질로 통한답니다.

GD001682-b.jpg

 

 

기껏 화분 몇개에 재배를 하는 것이지만, 동물을 키울때나 식물을 키울때나 그 과정이 인간에게 주는 기쁨은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문제는 잘 커야 한다는것인데, 키우는 사람의 정성만큼 중요한것은 없겠죠.

 

아무래도 따뜻해야 잘 자라는 식물들인지라, 과연 겨울에 이것이 잘될까? 하는 의문이 심하게 들지만 성격이 급해서 말이죠.

(다시한번 싸나이는 고고씽이라는.....)

 

만약 잘 안크게 되어도 일단 방치하면 특별히 썪지 않는이상은 봄이 되면 싹을 띄우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집안청소는 끝이없고, 방 2개는 창고로 사용하면서 왈바운영과 함께 파생된 부산물들이 방안 가득 차있습니다.

이 짐들이나 먼저 정리해야 하는데, 이건 팽겨쳐두고 이러고 놀고 있군요.

 

싹이 트면 사진 찍어 보여드리겠습니다!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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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전부 먹는거군요..... 혹시 먹는 동물은 안키우십니까? ㅋㅋㅋ
  • 쌀집잔차님께
    bikeholic글쓴이
    2010.1.1 22:18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항에 민물고기 한 열마리 정도 키우고 있습니다만, 사육개념이 아니다보니 몸집이 커지질 않네요 ㅋㅋ

     

  • bikeholic님께

    아이들 어릴때 청계산에서 올챙이 몇마리 내려와 어항에 키웠는데 날이 갈수록 커지기는 커녕

    작아져서 나중엔 방류해준 적이 있습니다.

  • 화분에 재배하시는 걸로는 재료수급이 안될 듯.. 겨울에 따뜻한 집이 좋은 집이예요.

    저도 작년 가을 이사한 집이 겨울 햇볕이 좋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홀릭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

     

  • 홀릭님을 뵙지는 못했지만..글을 읽다보면 전유성이 생각납니다.

    '안웃기게 웃기는' 재주가 있으십니다^^

  • 이젠 텃밭도 맹글 이유가 생기셨군요...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하세요...^^

  • 글에서 머릿결이 희끗희끗한 어르신이 떠오르는데요? 아직 60 안됐지요?.ㅋ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소원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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