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났는데.
시간대에 비해서 이상하게 어둡더니.
밖으로 나오니 발목이상 눈이 쌓여 있네요. 거기다가 계속 내리기까지 합니다.
출근용 자전거를 꺼내서 한 100m가다가(바구니 자전거, 로드용 타이어) 포기하고!
차에 시동을 걸고. 스노우 체인 치고. 좌우로 비틀 비틀하면서 겨우 출근했습니다..ㅎㅎ
도로는 한산하고. 차들은 엉금 엉금. 출퇴근 버스들도 늦어서 사무실에 빈자리가 군데 군데 있습니다.
새해 첫 출근인데. 눈길에서 조심 조심해서 움직이십시오..^^
수원 생활 5년째. 가장 눈이 많이 내린게 아닌가 합니다.
아침 출근했습니다.
수원에서 산지 30여 년이 넘었지만 정말 대설(?)이네요.
딱히 다른 출근 수단이 없기도 하지만
6km 자전거 출근하는 동안 긴장감과 짜릿함이 넘쳐 흐르네요.
오늘 폭설 속에 출근하시는 모든 분들 안전하게 출퇴근하시길 바랍니다.
부산에도 오후에 눈소식이 있던데
비오면 바로 백양산이나 금정산으로 고고씽해야겠습니다.
5,000 삽 대기중입니다.
흐흐흐...
이곳 경기도 시흥 정왕동 에도 눈이 무지하게 많이 내렸습니다.
새벽4시에 보니 눈이 엄청나게 오더군요.
혼자 나가서 디카찍으면서 이 풍경을 똑딱이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좀전까지 또 나가서 셀카찍다보니 어느새 150장이상을 찍었더군요.
간간히 볼만한 사진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
병원 앞 네거리 완전 전쟁터입니다. 반포대교에서 서초역 방향으로 언덕에서 차들이 못 올라가는지 줄이...
오늘 같은 날 승용차 갖고 출근한 분들 대단한 용기입니다. 체인 친 차는 거의 봊이질 않습니다.
용감도 하여라... 우리 과에도 한 너댓명 지각을...수원 한일타운에 사는 고참님 10시 30분에 도착했다는...
부산은 눈이아니라 빗방울이.ㅋ
부산은 눈보기가 힘들어요'''
이건 뭐... 서울사람들은 지금 오늘 퇴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걱정하는데...
부산분들은 그저 자전거 탈 생각만...
서울은 목숨이 달려 있다구요. ㅋㅋㅋ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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