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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 먹나 봅니다!!! 흑흑!!!!

풀민2010.01.14 19:00조회 수 1198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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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에게는 죄송하지만....저도 이젠 늙는(???) 모양입니다...

평소에 몸관리를 제대로 못해...지병이 생겼는데....어제 마침..정기 진료 날이었습니다...

진료를 마치고..약 처방을 받다가...깜빡!!! 동호회 후배놈 아들 돌잔치가 생각이 났습니다.

오후 7시..사당동....

부리나케 차를 몰고 달려 갔지만..좀 늦었지요....

행사장 입구에서...후배 이름을 찾았지만...예약이 안되어 있다는.....

그래서 핸폰으로...전화를 했지요...."어떻게 된거야...예약자 명의를 누구로 해 놓은거냐???"

후배 왈..." ..........형!!! 돌잔치는 다음 주인데요???"

 

그때 마침 걸려온 전화....대학 동호회 후배의 목소리....

"형!! 어떻게 된거야..왜 안와???"

오잉??..이건 뭔소리래???

"오늘 모임있잖아..다 왔는데..형만 안오고 있어...빨리 와...""

아~~ 결국은 날짜를 바꿔서 알고 있었다는...흑!!! ㅠㅠ

다시 그 모임 장소인 대학로로 다시 돌아가는데.....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고요....

어떻게 이런일이.....이렇게 저도 나이 들어 가는 티가 나는 모양입니다. 새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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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세상에 묵어도 맛이 없는기 나입니더.

    인자 더 자시지 마세요.

  • 스카이에 아닌가벼 증후근 임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것은 아니고요.

    고것이 신종플루 보다 전염력이 강하다 하더이다.

  • 시간이  더지나면  더 웃겨 집니다 ~~

    일일히 열거를 할수가 없습니다

  • 후배들 결혼식을 몇 일이 지나서야 아참! 그렇게 되더이다. ㅠㅠ
  • 전 모든 해야할 짓 한 짓은 죄다 수첩에 적어둡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 연장근무는 펑크내면 완전 징계감이므로 코앞에 둔 서 있는 달력에 다 적어두지요.

    똑똑한 따구들은 죄다 셀펀에 쳐넣더만... ㅋㅋㅋ

     

    전 일단은 글 주인이신 풀민님이나 위 댓글 다신 분들 포함 여기서 막내이니 나이 얘긴 패씁니다. ㅋㅋㅋ

  • 저도 얼마 전에 후배놈 딸래미 돌잔치 못갔습니다..

    까먹고..-_-;;

    5년전쯤 일을 미친듯이 했던 해에..

    어떻게 시간이 나서 휴가를 내서 멀리 쉬러갔는데,

    친구 결혼식이 있던 날이 겹친걸 그 날 알았습니다..

    대략 낭패..그 친구는 아직도 그거 가지고 갈군다능..ㅜㅜ

    저는 비교적? 아직? 젊은데..

    알콜성치매일까요?-_-;;a

  • 그런데 지천명에는 입성하신 거유?

    (민증을 까 봤어야 알지..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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