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돈 5만원 벌고자 출근을 했습니다.
일하는 중에 작은 에피소드가 있어서 펜(자판)을 두들깁니다.
저랑 함께 일하는 후배 가시나가 있습니다. 이름은 썬저이...
홀릭님도 쮸군도 키군도 건군도 뽀스님도 ...본 적이 있는 아무튼 까페에 한 번 데리고 간 적이 있는 귀여운 그 아~~~
무릎이 좋지 않아 내원(병원에 왔다는 뜻)한 분이 있었는데 평소 걷는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고 합니다.
근데 양반다리만 하면 오른쪽 무릎이 시리답니다.
일단 검사 시작은 후배 녀석이 했고 전 맨 마지막 촬영을 하고 보내 드리려는데 그 말씀을 하시는 겁니다.
"평상시엔 괜찮은데...~~~~"
일단 환자분은 가셨고 후배 녀석이 하는 말이 이런...
“샘 근데요 저분요 평상시엔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빠다리만 하면 아프시데요...”
엥??? 웬 ‘아빠다리?’ 태어타서 그런 명사는 처음 들어보는...
한참을... 아니 잠시 생각 하다 보니(아니 10여초) 아~~! 아빠다리라는 게 남자들이 앉는 양반다리...ㅋㅋ
잠시 동안 웃었습니다.
“아빠다리라...” 재미 있는 표현이라고...
요 가시나의 깜찍 발랄한 얘기는 다시 연재를 하겠습니다.
하여튼 일도 야무지게 잘 하고 귀여운 구석이 많은 녀석입니다.
얘---------------------------> 처럼 말이지요...
어제 어느 이모티콘이 제일 예쁘냐니까 맨 처음 찍은 게 얩니다...
저랑 딱 맞아 떨어지는 사수 부사수의 궁합이라는...
얘를 닮았기도 합니다. ==================> 저랑 얘기를 할 땐 빤히 쳐다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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