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결혼식에 참석해서 들은 이야기인데....
우리 테이블 뿐 아니라....건너편 테이블에서도 우연히 이야기를 듣고 모두 박장대소했다는.....
철수네 학교에서 일일 선생님으로 MB를 초대 했습니다...
한교시 동안 내내..좋은 말씀을 하시던 MB...마지막으로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있는 학생???"
철수가 손을 들고 물었습니다...
"전 3가지가 궁금합니다...답변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MB....그래..뭐죠???"
철수....
첫째...4대강 개발과 대운하와의 역학관계...
둘째....부자세 감면과 서민 경제 생활의 진전에 대한 관계....
세째...공안 정국과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상관 관계에 대하여 간단하게 말씀을 해주셨으면...
순간 MB는 골똘하게 생각에 잠겼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 그것은......." 그때 마침 수업을 끝내는 종이 울렸습니다....
수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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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돌아 온 MB는 속에서 열이 올랐습니다...
답변을 할 기회 조차 없었기에...그래서 비서실장에게 그 학교 그 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초대된 그 학생들에게 청와대 구경도 시켜주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하고...
그리고 다시 이야기할 시간이 생겼습니다
"흠..먼저 번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 드릴께요....첫째 질문에 대한 내용은....."
그때...마침 학생 한명이 손을 들고 재차 말했습니다...
"이야기 중에 죄송합니다만,....질문이 또 있는데요??? 근데...저는 5가지 입니다...."
좀 당황한 MB는 주저하다가..이야기를 해 보라고 했습니다....
"전...3가지는 먼저번 하고 같은데요.....네번째는...먼저 번 수업을 끝내는 종이 왜 20분 먼저 울렸지요???.
그리고 다섯번째는...철수는 지금 어디 있나요???"
MB " ................................."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에.....죽이자고 덤비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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