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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뉴스를 보니....

eyeinthesky72010.01.29 07:18조회 수 1493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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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의 지진으로 인해 파견된 119구조요원들의 열악한 숙식상태,열악한 화장실...등에 대한

언급과 취재가 나오더군요.

 

식사는 무더운 아이티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잠자리는 부족하여 야외에 모기장만 치고 잠을자고 있으며,

화장실은 조그마한 컨테이너인데 물이 나오지 안아 위생상태가 엉망이더군요.

 

헌데,

이에 반해

인근 도미니카의 한국대사관 관사인지 대사관인지 내부를 취재 해주는데

안을 들어가니 추울 정도로 냉방이 빵빵하고

한 켠에는 뜯지도 안은 매트리스가 수북히 쌓여있고

누구를 접대하려는지 캔맥주도 박스 채 쌓여 있었습니다.

 

"이렇게 추워도 됩니까?" (취재진)       "여긴 밖이 너무 더우니까.."(대사관)

 

"맥주는 왜이리 많은건가요?" (취재진)        "그...그..건....찍지 마세요...."(대사관)

 

한 쪽에선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으며 열악한 상태에서 숙식하는데

외국 가있는 현지 한국민을 위한 활동을 해야하는 대사관이 자신들은 편리함을 넘어서

아주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데 분노가 치밈니다.

 

어디...

이 도미니카 대사관만 그럴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각국에 주재하는 한국대사관들 과연 각 나라에 있는 한국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 처럼 방만한 생활과 도를 넘는 무절제한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안은지 ...하는 우려심이 앞섭니다.

 

아침 부터 이 뉴스를 접하고는 분노가 치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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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영리한 사람과 현명(明)한 사람이,  사회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보는데,  대사관쪽에는 똑똑한 사람만 있나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경쟁적인 교육에 몰두하다보니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듯...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을 현명하게 하는일이 단초라고 생각합니다.
  • 저도 어제 저녁 MBC뉴스를 보고 이사실을 알았지요.

    동네 후배녀석하고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고 있었는데....사발 집어던질뻔 했습니다.

    한국대사 말하는 꼬라지 보니 저게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싶더군요.

    그양반 왈, " 아니 구조활동을 하려고 오면서 자기가 생활할 물품은 다 챙겨서 와야지...

    여기서 누가 그런걸 챙겨주고 할 입장이 안된다."라고......

    우리 구조대원들 급하게 아이티로 가느라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급하게 떠났던것 같은데,

    지들은 서늘한 방에서 포근한 매트리스에다가 맥주랑 음료수를 적재(?)해 놓고 맘 편하게 있어서 구조대원들의 고충을

    알기나 하는건지...

    그나저나 방송 출연한 그 대사님...조만간 짤릴듯.....ㅡ,.ㅡ;;;

     

  • 아이티에 구조하러온 다른 남미국가 구조대원들 인터뷰를 해보니 더 가관입니다.

    자기네들은 물안주고 야외에서 잔다는건 상상도 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구조대원들이 있냐고 되묻기도 하고....ㅡ,.ㅡ;;;;

  • 한국에서 소방대원으로 근무하시는 분들 세계 어느나라의 소방관 보다 훌륭합니다.

    돈먹는 소방관 빼구요.ㅋㅎㅎㅎ

    그들의 위험수당인가 암튼 그거 안주려고 뒤에서 회유하고 이상한법 갖고 이상한짖 하는 꼴이란..

     

  • 저런말 들으면  내 세금이 아까워요

    앞으로  나라를 위하여  119 봉사  나갈때는 자신이 쓸 용품을 전부 갖고 나가야 하나 봐요

    무식한 넘들 ..........

  • 청렴한 벼슬아치가 예전엔 간간 있었는데

    요즘은 희귀해졌습니다.

    어느 나리는 폭설이 내린 절박한 상황에서

    한가롭게 중국 관광을 갔었다지요?

  • 음.. 사실이 아니겠죠.. 사실일리가 없습니다.........        

     

    사실이라면............. 할말이 읍네요....

  • MBC 또 '왜곡보도' 또 사과방송 (->    http://www.newdaily.co.kr/html/article/2010/02/01/ARTnhn39973.html )

    이런 센세이셔널한 허위보도가 나름 여러사람을 거쳐 만들어지는 주요언론에서 버젓이 나오는 거나, 조금만 찬찬히 보고 생각해봐도 조작되었다 생각될만한 기사에 흥분해 달려드는 분들 보면 정말 아쉽습니다. 제 몸값 한번 올려 보겠다고 펜을 함부로 놀리는 기자 덕에 여진의 공포와 칼부림이 난무하는 치안상태에서 마찬가지로 생고생하시는 분들 어깨는 또 한번 축~ 처지겠네요. 괜한 돌도 맞아가면서도 묵묵히 할일 하는 공무원이 대다수임을 이해해 주실 수 있을런지... 이 글에 돌만 수북히 쌓여 있는 것 보고 답답해서 한 자 남김니다..ㅠㅠ

  • irule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2.2 10: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이념론자는 아닙니다만,    이데일리,뉴델리,조선,동아,중앙일보의 기사는 절대 신뢰하지 안습니다.

    물론, 다수의 공무원들이 열심이 일하지만 그렇지 안은 그 소수의 사람들이 사고를 쳐도 크게 치고,

    정도를 지나친게 문제지요.   

  • 글쎄요.. '절대' 신뢰하지 못하거나 '절대' 신뢰할 언론사는 없겠지요. 저도 좌우 가리는 편은 아닙니다만, 위에 언급 않으신 언론 기사는 신뢰하실까 해서...(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13586 )

    인간이 완전무결하지 않은 이상 소수의 사람들은 얼토당토 않은 사고를 치기도 하고, 그런 사람은 비난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다만 소수의 잘못을 절대 다수(특히 특정 직업군 전체)로 일반화하는 경향은 경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이번처럼 '사고를 친 것'도 아니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제 할 일 하는 사람 조차도 쉽사리 악의적 언론과 그에 잘못 선동된 대중에게 뭇매를 맞기도 하는 현실을 개탄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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