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youtube.com/watch?v=J8kWcrS8S2c
일본 듀엣 CHAGE & ASKA라는 가수의 노래입니다. 10년도 넘은 일본의 TV 드라마...
101번째의 프로포즈란 미니시리즈 주제곡이었지요.
전 이 곡을 일본 유학 갔었던 친구놈이 비디오로 선물해줘서 전편을 다 봤습니다.
물론 일본어를 모르므로 화면과 느낌만 ... 우리나라 교육이 그렇지 뭐...ㅋㅋㅋ
실은 제 2 외국어 일본어였는데... 지금 히라카나도 가물가물... 학교 다닐 땐 가다카나도 다 못 외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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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왜 쓰냐면...
외국인들이 오면 일단 바디랭귀지를 해야 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주로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는 크게 세 부류입니다.
영어권 빼고, 러시안(서아시아 분포 구 러 연방국 포함), 프렌치, 일본
이렇게 세 국가의 국적을 가진 분들이 대다수인데...
오늘 어떤 일본인 환자분이(여성) 오셨는데 나이는 만으로 39세
우리말을 좀 하십디다. 한국에 산 지 2년이라는데...
일본인 환자의 경우 통역이 반드시 따라 오는데, 없더군요 그렇다면 영어나 한국말을 조금은 한다는 얘기거든요.
공교롭게도 이름이 '가오루'입니다.
촬영 전에 서두에 쓴 드라마 본 적이 있는냐고 했더니 역시나 기대 했던대로 알더군요.(제 기억으로 NHK에서)
제가 주제가 SAY YES를 말해줬더니 '아~~! 맞다' 하는 표정으로 음음음~~~ 뭔가를 생각해 내려는...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가수 이름이...???" 그녀는 " 음음...~~~ 차차차~~~ 아하아~~~! 차게 앤 아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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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주인공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당신 이름과 같아서 얘길 꺼낸 거였다... 했더니... "아 그랬군요...^^
가오루란 이름 하나 때문에 간만에 이 노랠 기억하고 들어봅니다.
극중 주인공이 예쁜가요?
아무리 좋아하는 주인공이라도 극중이름을 기억해본적이 없어서......
외국인 이라도 일반적인건 눈치로 행동으로 알수 있지만
병원에서처럼 자세하게 알아야 할때는 통역 없으면 상호 골치 아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