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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사고 내용(이제 쭈군은 자전거가 없다는)

십자수2010.02.08 10:00조회 수 1479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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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는 제가 출근 할 때 고속버스와 한판 붙은 내용입니다. 엘스워스 트루스 탈 때

http://wildbike.co.kr/?mid=Freeboard&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B6%9C%EA%B7%BC%EA%B8%B8&page=5&document_srl=2715192

참고 하시고...

지난 금요일 신천역에서...

산아지랑이형님, 뽀스형님,

온바이크님, 토토님, biking님, 쭈군, 건군, 키군 그리고 본인

이래 9명이 먹벙을 했습니다.

굴보쌈 등등에...

아지랑이님과 뽀스님이 먼저 가시고...

 

2차를 바로 옆 맥주집에서 간단하게 하고 이제 각각 찢어지려는데...

토토님이 발동을...사내넘들끼리 씽잉방에...

목이 터져라 놀다가 4차를 가자는 토토님의 取言을 만류하고

이젠 정말 가야 한다는 판단에 시간은 1시 30분을 넘긴 시간...

어차피 집에 가면 욕만 먹을 시간인지라 키군 방으로 가기로...

일단 토토님과 온바이크님이 택시로 먼저 가고 쭈군과 키군은 자전거 이동, 건군과 나는 택시로 이동...

쭈군이 술이 좀 오버인 상태라 택시로 가자고... 설득했으나  고집 쎈 쭈군 자전거로 가겠다고...

나름 술이 쎈 키군이 있으니 조심해서 인도로 오라고 당부하고 우리 둘은 택시를 타고 논현동 키군 집에 도착.

양치하고 늦은 TV시청을 하는데 아무래도 도착시간이 넘었는데...헤어진 지 40분 정도가 지난 시간... 잠실에서 논현동 30

분이면 자전거로 충분한...

둘 다 동시에 "사고난 거 아냐?"

그제야 서로의 셀폰을 확인. 건군의 전화에 부재중이(키군으로부터)

사고 나서 강남경찰서라고... 에잇 참...

출발하자마자 잠실 운동장 근처 네거리에서(정확한 위치는 듣긴 했는데 기억 안 남)

약간의 시비를 거는 차가 있었다는데 차종은 아우디...

당시 키군이 자동차 번호판을 보긴 했다는데 전체 번호는 기억에 없다는...

아무튼 시비가 붙어서 공명심 강한 쭈군이 그 차 앞에다 자전거를 눞이고 젊은 운전자와 말다툼을...

“너 나와봐 창문 내려봐 어쩌구 실랑이를...”

그 와중에 순식간에 그 운전자 놈이 뻐큐를 날리고 자전거를 즈려밟고 뺑소니를...

자전거를 차 바닥에 깔고 끌고 줄행랑을...

키군이 맹추격을 해서 역삼역 근처까지 따라 갔으나 자전거의 부품 하나도 발견 못했다는...

여기서 내 판단은 그 운전자가 중간에 골목으로 빠졌을 것 같다는...

-====================================

삼성역에서 역삼역 근처 골목길에서 자전거 망가진 흔적 발견하신 분 혹시 있으면 제보 바

랍니다.

자전거는 스페셜라이즈드 파란색 스텀점퍼 풀샥 스몰입니다.휠셋은 화이트 인더스트리...

 

=====================================

 

대한민국 자전거계와 경제에 이바지한 쭈군에게 박수를 보냅니다.emoticon

 

그나저나 쭈군 ------------------>요래 됐습니다.emoticon  당분간 만나지 말아야지. ㅋㅋㅋ

 

즉, 쭈군은 현재 자전거가 없습니다.  쭈군과 저의  단골샵 사장님 좋으시겠습니다. 헤~~~!

 

쭈꾸미님 쿠라님 자전거 좋던데  99로 하나 지르시죠?  파란색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고...

 

================================================================

 

아이구 라이트도 아깝고 휠셋은 더 아깝고...

 

==============================================================

 

친구의 좋지 않은 일에... 친구 맞아? ㅋㅋㅋ

 

 

이따 봅세~~! 친구~!  오늘은 내가 삼세.

 

간만에 광장시장 순희네가 어떨까?

 

월요일은 월래 먹는 날.

화요일은 화나서 먹는 날.

수요일은 물 마시듯 먹는 날.

목요일은 목 마르니깐 먹는 날.

금요일은 돈 다 떨어질 때까지 먹는 날.

토요일은 토할 때까지 먹는 날.

일요일은 그냥 일없이 먹는 날.------------------------------위 내용은 저랑은 상관 없고 큐라님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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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 아우디에 번호 몇자리만 알아도 금방 잡을수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아까운 휠셋 어떻합니까요...

  • 십자수글쓴이
    2010.2.8 10:55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크로스맥스 SL도 택시에 두고 내리는 인물인걸요...  요산님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씽글에 먹여살릴 가족이 있습니까?

    토끼들이 있습니까? 게다가 연봉이 5,000이 넘는걸요...

     

    그러게 아우디에 번호 몇자리만 쉬울거라 했는데(쿠라님이) 그 번호를 이제와서는 깅가 밍가 한다네요...

  • 최면요법을 쓰면 기억이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레드~~썬!!

    쭈꾸미님 다쳤는줄 알고 긴장했습니다...

  • 정말 깜짝 놀랐 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그자전거 금산에서 시집보낸지

    두어달도 안됐는데 너무 안타깝군요.

    쮸 아우님에게 위로전화 할까합니다.

     

  • 안그래도 어제밤부터 쮸군자전거 물색하느라 장터를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설령 자전거를 찾는다고 해도 무사할리가 만무하기에....

    사람 안다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고....올해 마지막으로 지대로 액땜했다고 생각해야지요....

  • 어휴 큰일날뻔 했네요.

    하여간 성격들이 전부.....

    이제 조금씩 누그러뜨리구 사세요.

    저도 한번 차 앞 막아놓고 실갱이 한적있었는데 조심해야겠네요.

  • 얼큰하게 취하신 상태에서 자전거 운전은 위험해요..-.-(법적으로도)

    자전거를 끌고 가면서 주행을 했으면 그 자동차도 외관이 멀쩡하진 않겠네요.

    아우디 서비스 센터에 입고되었으려나요..큰사고가 아닌게 천만다행입니다.

  • 듀카티님께

    외제차 흠집나면 수리비 엄청 날텐데~~~

    그 운전자 지금쯤 후회하고 있을지 모르겠네요

  • 으이구.....고새를 못참꼬 자랑이라꼬 동네방네 나팔수를 자처 하시누먼.....왠쑤탱이.....끄~응~^^

    하여간 이번 일로 생각한 바도 많고 속도 마이 쓰리지만 다치지 안은 것으로 액땜 해야지요...

    제겐 쓴 말씀이든 단 말씀이든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애~휴~이자뿌야겠심더....

  • 1....뺑소니 신고를 해서...같은 시간대..인근의 CCTV 확인을 요청합니다.

    (직접 관할 경찰서 교통과에 가서 접수하세요....)

    2. 차종, 색깔등등을 알면 더 도움이 됩니다.

    (차번호 몇개만 알아도 차종과 비교 검색하여 용의자 색출이 훨씬 빠릅니다)

    3. 피해액을...고가 자전거 기백만원이라고 신고하고.....달아날 때....고의성이 있었다고 신고....

     

    좀 귀찮을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럴수록..신고 정신을....발휘하여...꼭 잡으세요....

  • ``  술이 웬수지.. 몽고메리 젠트리 가 부른 I swear 라도 들의면서 한잔 하셔야 겠군요..

  • 잘해결 되었으면하네요.

    두분 다 오래 되었습니다,

    뵙고 싶군요.^^

  • 도로교통법상......어려운 문제군요
  • 억센 엠티비를 하부에 달고 갔다면

    그 아우디도 수리비가 못지 않게 나왔을 듯 하니

    너무 일방적으로 피해 입었다고 서운해 마시길....

  • 탑돌이님께

    그 시킨 보험으로 수리할텐데....

    그시키땜시 보험수가 오른다는...이런 억울한일이...

     

     

     

    뵌적은 없지만..

    이국 땅의 소식은 가끔...건강하세요.

  • 그놈에 술은 언제나....끊는대메...
  • 술 멕인 나도 죄인이여...^^&
  • 그 좋은 술을 왜 끄너~~~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 십자수글쓴이
    2010.2.9 10:26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제 친구들이 위로를 해 준답시고 또 술 먹였다는... 뭐 그 상황에서도 차기 모델을 찾느라 전화기로 또한 우리에게 묻느라

    정신 없더군요.

     

    다시 한번 안타까운 마음을 친구에게 전합니다.  빨리 잊어버리고 새로운 자전거 잘 알아보시길...

  • 자자 이번엔 뭉직한 단힐차로...그래야 깔고 달리지 못할터...

    즐건 파티 후에 왠 변고란 말입니까...에혀!!

     

  • 에고 산 지 얼마나 됐다고...

    어처구니가 없으셨겠습니다. 쩝쩝.

  • 오늘 부턴 좀 나아지더군요....워낙 어의가 없었던터라....빨리 새애마를 입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 전의 애마생각이 나질 안고 떨굴 수가 있을 것 같아서요.

     

    뭐랄까요 비유가 좀 그렇습니다만,

    사랑하던 여친과 갑자기 헤어지고 나서 금방 새로운 여친이 생기면

    생각이 덜 나는 것 처럼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 사람이 다친 사고가 나신 줄 알았습니다.
    해결은 잘 되시는지 모르겠네요.

    얼른 새 애마 사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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