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수님 글로 만 보고 금일 십자수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우리 회사 건물에 근무하시는 분께서 선릉역에서 스페셜라이즈 M4를 들고 오셨네요.
상태를 본 후 추측으로 차량 상태는 크랭크를 하늘 방향으로 눞혀 놓으셨던거 같네요.
일단 선릉역 부근에 앞뒤 휠셋은 분리되어 있었고 스프라켓도 랏첵연결상태로 분리되 있었고
샥 왼쪽 부분은 심하게 갈려 있었으며 왼쪽 핸들바는 부러져 있었구여 크랭크는 한쪽이
휘어져 깨져 있었네요. 시트포스트와 안장은 없었구여 핸들바에 속도계나 라이트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없었구여 앞 캘리퍼도 없었구여 왼쪽 클릿페달은 부러져서 없었구여 프레임은 휘었고
앞휠셋과 로터도 휘었고 뒤 휠셋은 멀쩡한거 같네요. 뒷드레일러 롱케이지는 살짝 휘었고
이정도 확인 했구여 같은 건물에 근무하시는 분 말씀이 분해된 상태로 버려져 있어서 가지고
오셨다고 하네요.
자전거를 유심히 보던중 이건 인사사고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번뜩 들면서 갑자기 십자수님이
올리신 글이 떠올랐습니다만 자전거 종류를 제대로 못읽어서 다시 피시에서 확인을 하니
맞는거 같아 바로 십자수님께 전화드렸네요. 시리얼번호는 확인 하지 않았구여.
씨리얼 번호는 올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어짜피 십자수님이 오셔서 보실거니까 그때 확인되겠지요.
어찌 이런 인연이...아마도 사고 지점과 선릉역이 전철 한두정거장 정도 싶은데요...
필요한 부품만 모조리 빼서 가져가고 버리듯 합니다. 이따가 십자수님 오시면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종은 십자수님이 보시고 확인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진짜루 스카이님이 다치시지 않았으니 당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찌 저런 고가의 자전거가 타고 싶어도 못타는 자전거가 어찌 저리 처참하게 되어있던지...
마음이 아픕니다. 에휴 평생 타볼일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씨리얼 적으러 갔다가 발견한건데요. 앞캘리퍼가 있네요. 샥에서 끊어져 버린 상태로여...
씨리얼은 잘 안보여서 적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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