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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해보는 쭈군 자전거 생각.

십자수2010.02.17 15:13조회 수 1302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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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인은 지금 조바심 하고 있을겁니다.

쭈군의 자전거의 상태와 그 차량 모델의 높이로 봤을 때 이자전거는 절대 엔진 아래까지 들어가지 않았고

앞 범퍼에 닿은 채 진행 했습니다.

 

크랭크의 찌그러진 부분이 범퍼에 걸린 채였고 반대편 크랭크암의 상처는 계속 갈리며 진행 한거죠

핸들바는 계속 도로에 튕겨지며 닳았을테고.

 

만약 자전거가 엔진 아래로 들어갓다면 절대 혼자 힘으로는 자전거를 빼내지 못했을겁니다.

 

해서 두 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하나는 범퍼에 매달린 자전거를 손으로 끄집어 냈다.

하나는 카센터(이건 말이 안 됨-한밤중 이었으므로)

 

그렇다면 긴급출동 견인차? 불러다가 뒷돈 좀 찡겨주고 들어서 꺼냈다.---이 가정도  실은 무지 불가능하다.

 

자전거는 범퍼에 매달린 채였고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곳으로 이동해서 그냥 빼내 버리고 도망을 했다.

 

그리고 그 차의 범퍼가 상당히 낮아서 멀쩡할 리가 없다. 1키로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가 계속 쳐댔으니...

분명 어느 센터인지는 모르지만 범퍼 수리를 했을거다.

 

그 차량 수리센터만 잘 뒤지면 분명 자료는 나올텐데...

 

그 센터에서 미쳤나? 고객의 비밀을 나불나불 해주게?

 

 

지금까지 그 차 모델이 어떻게 생긴 놈인지 몰랐다가 방금 전에 찾아보니 범퍼가 아주 낮더라.

기억해 본 쭈군의 자전거의 부서진 상황이 아주 그럴싸한 추측을 만들더라.

 

확률은 낮지만 부디 그 넘이 잡히길...emoticon

 

사람 다치질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자수하고 자전거값 보상으로 해결하길 바래본다. 그 젊은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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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와 대한사이클 연맹, 아시아 MTB대회 협약 (by mtbiker) GPS 태깅 되는 카메라.. (by 로드맨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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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찾을려면 그리 어렵지 않겠지만 중요한건 이걸 수사해야하는 관할 사람들이 수사를 목적으로

    카센터든 서비스센터든 가면 될건데 역시 아직 사회가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는 상당히 귀찮아 하고

    그러는거 같네요. 자전거 선진문화는 아직 멀은듯 합니다.

  • 스카이님 자전거 사고(??)에 대해서..범인을 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일단 경찰이 사건 접수를 하여먄 준다면.....

    우리나라 CCTV가 대로변에 얼마나 있을까요????

    일단 교통상황을 중계하기 위한 CCTV로부터 교통단속을 위한 CCTV, 그리고 교통신호체계에 따른

    CCTV..등등...하물며..치안을 목적으로 하는 골목길 CCTV와....단체에서 운영하거나..개인등이 개인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들........

     

    사고난 지점에서...도주한 방면으로... 십자수님 글처럼 그런 상황이라면....결코 멀리 도주하지는 못하였을 터...

    일단의 CCTV로만 확인하면...차종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쉽게(???)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 오늘부로 사건접수 한 날이 11일 째 되는 날 입니다.

    오늘 아침 10시가 조금 넘어서 강남경찰서 조사담당관으로 부터 전화가 왔더군요

    " 경찰서로 좀 오세요."   대답도 하기 전에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직장 상사분께 설명 드리고 새로이 구입한 잔차를 타고 강남경찰서에 갔습니다.

    앉으라고 하면서 피시 모니터를 보여주며 선생님께서 진술하신 도주차량 동선로(삼성동 현대백화점~선릉역 8번출구)에는

    cctv가 한 대도 설치가 되어있지 안습니다.

    다만,  봉은사로에 1개 있는데 이것은 교툥의 흐름도만을 보여주는 정도의 것에 불과 한 것이니

    차량의 차종이나 넘버를 알아 볼 수 있는게 아닙니다....하며 모니터에 나타난 봉은사로 cctv의 당시의 시간대

    촬영된 것을 보여 주더군요.

     

    또한,

    갓길에 설치된 도주차량의 동선쪽에있는 cctv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이미 사건 후 이 틀째 되는 날에             알게 되었습니다.  갓길에 설치된 cctv는 갓길 주정차 위반 차량 단속을 실시 할 때만 찍는 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주방면의 인도쪽 건물이나 상가..등의 개인건물들에 설치된 방범용 cctv의 경우에는

    사고 이후 이틀에 걸쳐서 양방향 모두 체크를 세밀하게 해봤지만  차도쪽을 비추고 있는 cctv는 찾아 볼 수가 없었고

    모두 건물의 안쪽내지는 입구쪽 바닥을 향하고 있었구요.

    차라리 골목에서 사고가 발생 하였다면 상황은 이렇게 까지 어렵게 가진 안았을 것 같습니다.

     

    오늘 강남경찰서에 갔더니,

    사건을 종결 하자...라는 눈치가 보이더군요.  뭐 저에게 무언의 종용이었습니다.

    앞 번호 몇개 생각나는 것 검색했더니 ...아우디에 그런 넘버 없다.

    도움되는 cctv는 한 대도 없다.

    그럼 어떻합니까?    자전거 프레임 지문감식이라도 ...했더니...난색을 표합니다.

    프레임으로 사람을 가격해서 죽거나 다쳤다...이 경우엔 지문감식이 들어 갑니다만 현제의 경우엔 어렵다.

    뭐..이런 논리 입니다.

    정말이지 쌀집잔차님 말씀 처럼 이거 레드~썬~!!!  이라도 한 번 해야 겠습니다.

    풀민님 건강히 잘 지내시죠..선인님 시간 되실 때 식사나 한 번 하시죠...^^

     

     

  • 위에서도 선인님께서 언급하셨지만 대한민국 우리나라 땅에서 저와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수사의지 거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것은 피해 당사자가 발품을 팔고 증거를 수집하며

    증인을 찾아다가 바쳐야만 그제서야 책상에 안자서 결론만 냅니다.

    우리같은 사고는 사고나 사건도 아니라는 것이죠....강남대로에서 뺑소니를 당해서 cctv도 없고

    목격자도 없다면....정말 끔찍하기만 합니다.

  • .... 흠 앞으론 새로산 해드캠을 항시 블랙박스용으로 켜고 다녀야겠습니다...ㅠㅠ

    가끔 으슥한 길에서 주차된 차도 찍어가면서 ㅋ

  • 끙!!!!엠병할....
  • 십자수글쓴이
    2010.2.18 12:22 댓글추천 0비추천 0

    억 넘는 자동차 타는 재력을 가진 집안의 젊은 넘이...쩝...

     

    올해 연말정산도 망했습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몇만원 토해내야 한다는...끙...

     

    잘 되면 아그들 맛난 거 사주려 했더니...(여기서 아그들이란 쭈,키, 건 등이 아님)

  • 수사의지가 없네요. 아우디 A/S센터 그리 많지도 않지만 A/S센터에서 전산망으로 조회만 해봐도

    금방 나올것인데...조회해서 하부수리한 차가 한대도 없다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지만...

    그쪽은 조사도 안해보고 피해자가 요청하니 겨우 CCTV조사만 하고 종결하자는 종용만하고

    A/S센터까지만 해달라고 해보면 될려나 모르겠네요...꼭 내가 당신때문에 A/S센터까지 가야되나

    그런 눈치를 주는건 아닐까 싶지만요...

  • 일선에서 사고는 사고인데 꼭 도난품 취급을 하는거 같아 기분이 안좋네요...

    일선에서 좀 제대로 해주길 바라는 맘뿐입니다.

    스카이님 좀더 끌어보심이 일선에선 빨리 종결처리가 되야 맘 편한 사람들이니

    조금더 수사의 의지를 가지고 해달라는 의미에서 좀 끌어보심이 어떨까요...

    스카이님 알겠습니다.

  • 쩝!!!...미드..csi를 너무 봤나????

    csi에서는 차종...색상만 알아도 검색해서 수사범위를 줄이고...(그것도 사건 발생 후..불과 몇시간 안에...)

    현장 검색을 하여..범버 조각이나...기타 등등...허드레 조각을 분석....도료가 어디서 칠해지고...

    그런 자동차를 언제 수입해오고...수입사가 어디며...판매처가 어디며...구매자가 누구인지 금방 알더구먼.....

     

    이참에...미드를 그만 보던지...에고...그나저나...우리 수카이님 ..쨘~~~혀...어쩐다요???

  • 일딴은 시간을 끌 수 있는  것을 하 나 던져 놨습니다.    그리고 물긴 했는데

    고거이 유효기간이 월매나 갈지  알 수가 읍네유....^^

    풀민님 ...씁쓸하고 마음이 먹먹하지만 우얍니껴.....잊어야지요....그래야 제 정신건강에 해롭지 안으니까요.

     

  • 조만간...................."RED SUN"...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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