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16회 아시아 산악자전거 대회를 치르기 위해
제천시 측은 2월 17일 시청사에서 대한사이클연맹(회장 구자열)과 대회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산악자전거 대회는
과거 1997년 부산시 기장군, 2001년 전북 무주군에서 열렸으며 제천시에서 3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제천시 모산동 의림지와 용두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5박6일간 열리는 아시아 산악자전거 대회는
20여개국의 선수와 임원 800여명, 국내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동안
제2회 아시아 주니어 MTB선수권대회, 제5회 아시아 BMX레이싱 선수권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MTB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종목으로
스포츠와 레저, 모험이 결합된 특성상 최근까지 전 세계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국내에만 300만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천시는 아시아 최고의 산악자전거 경기장 조성을 목표로
1월부터 건축과 토목분야로 나눠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 이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