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미국의 패권이 몰락하고 있다는 얘기가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데요.
특히 미국 주택시장 붕괴로 인한 세계 경제 공황이후 이런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제국이 몰락하고 있다는 식의 책들도 몇 권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미국 패권이 몰락한 이후, 세계 질서가 어떤 방식으로 재편될 것이냐 인것 같은데요.
의외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도있게 다룬 책이 없더라고요.
그런데 최근에 미국 이후의 세계에 대해 다룬 <다극화 체제, 미국 이후의 세계> 라는 책이 나왔더군요.
이 책에서는 <다극화 체제>라는 키워드를 통해 미국 이후 동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의 움직임에 대해 논하고 있네요.
예스24 책소개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다극화 체제, 미국 이후의 세계』는 미국 이후의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에서 예상하고 있는 미국 이후의 세계는 '다극화세계'다. 유럽연합(EU), 중남미국가 공동체, 동아시아 공동체, 러시아와 중국의 새로운 부상 등 세계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패권들이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일극체제의 몰락은 이러한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있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다극화 체제로의 변동의 구체적인 모습을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그것을 통해 미래를 읽는 새로운 시각을 공유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세계 각 지역의 흐름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은 분명 흔한 기회는 아니다. 미국 일극체제가 막을 내리고 다극화체제로 이행하는 격변의 시기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저자들이 고민한 흔적이 책 곳곳에 엿보인다. 하지만 네 명의 저자가 세상을 보는 시선에는 분명 차이도 존재한다. 저자들 간의 차이는 오히려 내용의 다양성과 풍부함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향후 세계 질서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책이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주소에 가시면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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