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04년형으로 추정되는 6볼트 XT 리어 허브입니다.
중고로 구입했는데 거의 쓰지 않았다고 해서 믿고 샀더니만..
뜯어보니 저질된 그리스와 콘마저 약간 상태가 메롱인... ㅠ 속았다.
어쨋든 정비를 했습니다만..
메뉴얼을 안보고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했더니 긴가민가한 부분이 생기더군요.
다 조립하고 메뉴얼 살펴본후.. 짜증이 밀려옵니다. ㅠ
씰링과 와셔를 반대로 끼웠네요. 내일 다시 뜯어야 할 듯해요.
게다가 전 판매자가 정비를 한 번 했는지 어쨌는지
너트를 얼마나 빡씨게 조여놨는지 모릅니다.
콘렌치로는 어림없고 결국 콘렌치 하나 해먹고 스패너로 풀수 있도록 너트를 줄로 갈아내는 노가다까지..
열받은 나머지 콘렌치도 파크툴로 두개 더 구입 -_-
앞으론 메뉴얼 한 번 정독하고 정비 해야 할 것 같네요.
다시 뜯어야 하다니.. ㅠ 매우 슬픈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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