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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라만차

sarang12072010.03.23 22:20조회 수 272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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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잊을만 하면 한 번 씩 글 드리는 SARANG1207입니다emoticon

이 번에 우리 회사에서 2년전에 이어 다시 한 번 맨 오브 라만차라는 뮤지컬을 했었답니다

맨오브~1[2].jpg

 이 디자인도 정말 잘 만들지 않았나요..,emoticon

뭐 다 들 잘 아시는 돈키호테 이야기인데...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정말 대단한 뮤지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정성화 흔히 개그맨 또는 카이스트와 황산벌이라는 드라마와 영화에 나왔던 배우로

많이들 기억하시고 계실겁니다

 정성화.jpg 이 번참에 SIGN도 받아뒀죠

하지만 뮤지컬계에서는 나름 일찌기부터 터를 다져왔던 배우지요

특히 돈키호테역 만큼은 아마도 우리나라 배우중에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emoticonemoticon

물론 조승우라는 걸출한 스타도 있긴 하지만 절대 정성화氏도 그에 못지 않을겁니다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티를 내지 않더군요...

비즈니스와는 상관없이 정말 뮤지컬이 좋아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조승우氏도 이 뮤지컬을 보고 인생이 달라졌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을 정도니...

내용은 정말 최고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 한명의 명 배우 이훈진 산초역을 맡고 있는 배우인데 

이훈진.jpg

원작자로부터 최고의산초라는 극찬을 들은 배우로 이 둘의 조화는 환상 그 자체입니다emoticonemoticon

특히 이룰수 없는 꿈이라는 노래를 부를 때는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전율이...emoticon

http://blog.daum.net/sarang1207/?t__nil_login=myblog

허걱! 맨 오브 라만차란으로 바로 안 가지네요..죄송 죄송

삶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블로그 홍보하는 거 아닙니다...절대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마음에...emoticon

 

- 이룰 수 없는 꿈

-THE IMPOSSIBLE DREAM

그 꿈 이룰 수 없어도

싸움 이길 수 없어도

슬픔 견딜 수 없다해도

길은 험하고 험해도

정의를 위해 싸우리라

사랑을 믿고 따르리라

잡을 수 없는 별일지라도

힘껏 팔을 뻗으리라

 

이게 나의 가는 길이오

희망조차 없고

또 멀지라도

멈추지 않고 돌아보지 않고

오직 나에게 주어진 이 길을 따르리라

내가 영광의 이 길을 따라가면

죽음이 나를 덮쳐와도

평화롭게 되리

 

세상은 밝게 빛나리라

이 한몸 찢기고 상해도

마지막 힘이 다 할때까지

가네 저 별을 향하여

 

일단 올 상반기 투어는 다 끝난걸로 알고 있습니다emoticon

하지만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보실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필히 정성화,이훈진 캐스팅된 공연으로 보통 이 배역은 더블 캐스팅을 많이 합니다

한 배우는 정말 잘 하는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이 배역은 잘 안 맞는 것 같더군요

 

다음은 무대 뒤 사진 몇 장입니다

앞은 정말 감쪽같을 정도로 진짜같지만 무대  뒷 모습은...emoticon

RE_DSC04312.JPG 

알론조키아노가 등장하는 지하감옥으로 내려가는 씬을 위해 올라가야 할 계단인데...

꽤 높고 철 계단이라 오르락 내리락 하다보면 운동 되겠더군요emoticon

RE_DSC04313.JPG 

지하동굴 뒷 모습의 한 면입니다

세트를 세울 때 안전을 제일 염두에 두면서 제작을 하기 때문에 각개목이라 불리는 나무들을

많이 사용합니다

RE_DSC04301.JPG  

위 사진의 객석에서 보는 무대 모습입니다

공연이 끝난 후 사알짝 한장 찍어 줘 봤습니다emoticon

 

 

사이트 주제가 자전거인데 너무 뮤지컬 얘기만 올리면 안 될것 같아 마지막 사진은

유독 추웠던 겨울에도 자.출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제 방한 용품 사진입니다

아주 좋은시기에 아주 좋은제품을 아주 좋은가격에 공급해주신

목수님장갑 덕분에 한결 편하게 겨울 났습니다

가격 얘기 나오면 잊었던 속쓰림 다시 하실 분 한 분 계시지요 ㅎㅎㅎ

겨울복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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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마지막 짤방사진이 훌륭하네요~ 월매나 신경써서 찍었을지 ㅎㅎ

     

  • Bikeholic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3.24 13:13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신경 쪼매 썼답니다...여러장중에 심사숙고해서 그나마 나은걸로다가...

  • 저도 좀 생산적인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사랑님 반갑습니다.

  • 탑돌이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3.24 13: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이고!  탑돌이님 무대제작이라던지 진행파트등은 전문 스텝분들이 계시구요

    저는 이 분들이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서포터해주는 역할입니다^.^

    탑돌이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 다음에 말씀하시는 배우가 출연하는 공연이 있으면 번개라도 치시지요. ^^

  • 송현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3.24 13:20 댓글추천 0비추천 0

    번개를 치고 싶어도 지역이 울산인지라...^.^;;;

    그래도 오실 수있는 분이 계시다면 티켓은30~50% 저렴하게 구매해드릴 수 있습니다^.^

  • 커헉 저 옷을 훌러덩 벗어 버리면 투명인간이 나올듯한 느낌...

    굳입니다.

  • 우현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3.24 13:22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죠...저도 사진찍고나서 바로 떠 오른 생각이 투명인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대로된 실력파 배우들을 면면이 보면

    과거, 혹은 현제 연극으로 다져진 실력의 연기자들이 다수더군요.

    문외한이라 알 수는 없지만 요즘보면 가수하다  티비나오고 뭐 하다 영화나오는

    젊은 사람들 보면 영~어색하더군요.

    뭐 기획사 잘 만나서 연습하고 짧은 시간에 다듬어지다보니 녹록한 연기를 기대하긴 어려운

    요즘의 젊은 연기자들.....

     

    설 쪽에서는 안하시나요?....하게되면 설쪽에 벙개 함 때리시믄 좋을 것 같습니다...^^

    장갑 가격하믄 아직도 쓰리디 쓰려유...ㅎㅎㅎ

  • eyeinthesky7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3.24 13:32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습니다...어느 날 갑자기 보이는데 연기를 잘 하시는분들 보면 100% 연극배우출신이더군요

    옥주현氏와 정성화氏를 비교하자면 두 분다 타고난 실력에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건 우열을 가르기가

    쉽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기획사의 차이가 있다보니 대중들의 인지도에서는 차이가 나 버리더군요

    서울(LG아트센터)부터 시작해서 전국으로 투어를 하기 때문에 상반기 공연은 끝난 것 같네요

    다음 번에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 번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잊을만 하시면 한 번씩 갤포스 드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ㅋㅋㅋ

     

  • 댓글 달고 음악 들으려 가렵니다.
    그 분들 뿐만 아니라 사랑님도 직업에 대하여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그런거는 외계사람들이나 보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한 번 봤으면 좋겠네요.

  • 구름선비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3.24 13:41 댓글추천 0비추천 0

    구름선비님 저도 한 2년전쯤에 갑작스레 부서 이동되는 바람에 이 일을 하게 된거라

    뭐 자부심 이런 생각은 못 하고 있습니다

    단지 공연중에 실수를 하게되면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집중할려 노력을 할 뿐입니다

    저도 타 부서에 있을 때는 어쩌다 한 번 보곤 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참 가기가 망설여지는 곳이 공연장인데 몇 번만 다녀보시면

    극장만큼 편한 곳이랍니다

    뮤지컬종류를 보실 때는 옷차림같은거에도 그다지 구애 받으실것도 없구요^.^

    영화 보실 때처럼 편하게 웃고 울고 박수치고 즐기시면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 에효효..연극을 본 지가 언젠지.

    햄릿을 본 뒤로 벌써....

    연극은 일단 보고 나면 영화보다 실망하는 일이 적은데

    연극 관람을 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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