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게에도 블랙박스를 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얼마전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였습니다. 최근에 자주 올라오는 교통사고 동영상을 보니 더더욱 장만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군요.
10여년전 IMF 당시에 자해공갈단이 판치던 시절, 공갈단이 아니더라도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이 보험금에 의존하고자 일부러 사고를 내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지금이라고 뭐 다를것 있을까요? 오히려 더 지능적인 수법들이 많아졌을뿐입니다.
동영상은 용량이 커서 못올리겠고, 얼마전 출근길에 찍었던 평범한 장면을 캡춰한 사진으로 보여드리죠.
물론 저 상황도 버스가 갑자기 들이밀어 급정거까지는 아니더라도 강하게 세웠던 장면인데, 뭐 이정도야 늘상 다반사이니까요.
얼마전 스카이님이 삼성동 한가운데서, 진정한 싸나이(?)와 한판 붙었던 사건이 생각납니다.
내 갈길을 가겠다고 째버린 그 싸나이... 모르시는 분들은 링크를 클릭하시고....
http://www.wildbike.co.kr/3342504 (승용차가 자전거를 깔고 그냥 도주한 사건)
아마도 자전거 블랙박스가 있었다해도, 블랙박스도 건지지 못할 사건이었지만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나았을겁니다. 몸에 달고 다니는 방법이 있겠죠.
아웃도어용 헬멧 마운트 캠코더가 조금만 더 작아지고 가벼워지면 블랙박스 대용으로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쨌건, 저는 그렇게 몇개월을 맘에 드는 제품을 기다리다 기다리다 76,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화질도 좋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재고가 다 팔려 4기가로 업그레이드된 제품이 10만원정도에 새로 출시되어 출시일 당일 바로 질렀습니다.
1기가도 충분한데 뭐하러 4기가 까지....쩝.. 암튼 대 만족입니다.
빠이어님도 보여줬더니 그 자리에서 바로 구입했죠.
특히나 운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의 보호를 떠나 타인의 뺑소니사고, 교통사고등에 결정적 제보도 가능하니까 말입니다.
우리 시대에 억울한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더 생기지 않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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