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분들이 게시물에 첨부파일(이미지) 삽입하는 방법을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간 글로 강조를 해놓았습니다.
글쓰기 버튼을 누르면 항상 나오는 글자입니다.
"이미지 선택후 본문삽입버튼을 누르셔야 첨부파일이 게시물 안에 삽입됩니다,"
사실 제가 봐도 너무 장황하군요. 하지만, 눈에 띌 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군요.
"본문삽입" 버튼은 매우 유용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곳에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는 간단한 기능이죠.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첨부파일 등록만 하면 이렇게 됩니다.
첨부파일만 보이고 사진은 바로 나오지 않죠?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셔야 합니다.
사실은 저도 아주 귀찮아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이 방식은 기사를 작성하는데 익숙한 분들께는 완존! 유용한 기능입니다.
자 그럼 이제 "파일 첨부" 를 하신후에 (이제 서버에 사진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 "본문 삽입" 버튼을 눌러 볼까요?
이런 식으로 원하는 곳에 사진이 들어갑니다.
편집기능을 강화한것이지만, 걍 예전같이 사진 업로드로 끝나던 기존의 관행을 벗어난 어색한 방식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늘 새로운 방식을 강요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게는 여러분들께 새로운 시스템을 강요할 권리도 없거니와, 아니.. 가급적 과거의 방식을 고집하는 것만이 제가 이 혼탁한 세상을 살아남을 수 있는 묘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IT 의 발전에 있어서 과거의 방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강하게 생각합니다.
이건 사실 IT 니 뭐니 꺼낼 얘기도 아니죠. 습관과 관련된 얘기입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예를 들어 둘중 어느 한가지 방식에 모든 사람이 50:50 으로 익숙해졌다고 친다면 어느것이 더 효율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지식,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가?
하고 누구 묻는다면 주저없이 불편한 현재의 방식을 택하겠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남기는 방식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 남겨놓은 그 방식, 그대로 읽을 수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는 개개인의 창의력이겠죠.
여러분들이 남기고자 하는 생각에 약간의 노력만 기울인다면, 그 생각은 시간을 초월하여 멀리 가는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불편한 방식의 편집과정은 누군가에게는 그만큼 도움을 주게 됩니다.
지난 수년간, 제로보드에서 늘 불편했던 편집기능이 이제서 슬슬 기지개를 펴는 것이죠.
매물올리기, 사진 올리기는 기존 방식이 편했지만 단순했습니다.
그리고, 제한 역시 많았습니다.
이제는 제한이 극히 적어지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과 얘기하다가도 마음에 쏙 드는 사람과 대화의 기회가 생길때 눈이 초롱해질때처럼,
혹은 뜬금없이 나는 이랬었노라~~고 자신의 감정을 아무도 안시켰는데 까발릴때처럼.
게시물 하나에도 자신의 작은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생긴것입니다.
((( 네X버, X음 등에서는 뭐 다 되는데 별걸 구찮게 그러냐구요?
네X버, X음은 대형 포탈입니다.
네X버의 경우 작년에 "네X버 카페" 의 서비스 향상 목적으로 2,300여대의 서버를 증설하였다고 들었습니다.(누가 또 물어볼라....들었다고 해야지)
온리 카페지원만을 위한것이 그렇다면, 거대한 기업의 전체 규모는 어떨까요?
그에비하면 저는 초라합니다.
서버 한대 증설하려고 해도 아주 쥐납니다. )))
이런 대형 서비스에서는 이미 이런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늦게 도입할 수 밖에 없었던것은 제 능력 밖이라 죄송스럽습니다.
제가 지향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지, Only 자전거가 아닙니다.
자전거는 그저 도구일 뿐입니다.
게시판도 그저 도구일 뿐입니다.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한지 십년이 넘었다고 육각렌치를 안쓰실수는 없잖습니까?
몰라서 사용못하시는 분들이 더 많다는것 알고 있습니다.
방법은 제가 계속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사소한 노가리~~ 한줄에도 자신의 감정을 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의외로 의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겁니다. ^^
한가지 다른 팁은
블로그 등에 사진을 올리고 창을 두 개 띄운 후
그 사진을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해도 되더군요.(자동 링크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