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민준이와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요 녀석입니다.
내 아들은 아니지만 아들이나 다름없는 녀석입니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데
어려서부터 사진을 많이 찍어서 그런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진을 찍지 않으면 자전거를 같이 타지 않는다고 협박해서
동행에 성공하였습니다.
행선지는 홍유능 산책로,
가끔 가족들과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여기를 두 번째 오는 길인데 나이에 비하여 와일드 한 것이
산악자전거 예비 동호인으로 적당합니다.
자전거는 싱글 스피드에 트레드가 깊은 산악용 타이어를 장착하였군요. ㅎㅎ
종종 끌바를 하지만 불만 없는 것을 보면 싱글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곳에서 내리 달리는 것을 보면
'내리가즘'을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가까이에서 볼까요?
잠시 운동을 했으니 약수 한 바가지는 기본!!
늠름하죠?
잠시 개구리와 노는 중~~
괴롭히면 안돼요.
끌바를 하면서도 얼굴에 기쁨이 있습니다.
덕혜옹주의 묘를 지나서
토목공사 체험중~~
오월의 숲 길을 달립니다.
꽃이 피어 있군요.
민준이 : 아찌! 이 꽃 사진 나한테 보내줘야해~~
민준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만족스런 미소~~
민들레 홀씨도 불어 보고~~
아항~~ 소나무 꽃이 이렇게 생겼구나~~
아파트에 설치해 놓은 먼지 터는 기구~~
오늘은 가동을 하지 않네요.
며칠 전 한여름 날씨같이 덥더니 오늘은 시원한 전형적인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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