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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립현충원을 다녀왔습니다.

열린마음이고픈2010.05.26 12:58조회 수 1416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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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이 다가오고있네요.

현충일 근처는 너무 붐비는 관계로 올해는 행사를 조금 앞 당겨서 어제  위령제 행사를 갖었습니다.

비가 약하게 내리다 말다 하는 날씨가 행사를 시작하면서 다행히 비가 그치더군요.

 

수많은 비석과 그 앞에 놓여져 있는 꽃들.

항상 잊고 있는 것들이었습니다.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많이 왔더군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생  때 현충원에 꽃 꽂으러 간 후 현충원에 참배는 안가게 되겠지요.

 

매일 처럼 오늘도 왈바에 들리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왈바에 많은 근조가 있었슴에도 46명의 천안함 군인들에 대해서는 근조가 없었더군요. 

천안함 사건에 대해서 현 정권이 거짓을 꾸미는지 어떤지는 각자 판단할 일이지만

천안함에서 유명을 달리한 군인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 아닐까요?

미래를 위해서 많은 의견을 내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고 해야할 일이지만

지나간 은혜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도 해야할 일입니다.

 저도 근조 리본 하나 달거나 명복을 빈다는 글 남길 생각을 못했더군요.

 

이제라도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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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맞습니다.

    진실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조국을 위해 청춘을 바치다 먼저 가신 영령들에게는 예를 갖추어야 마땅하지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정작 중요한것을 잊고 있었던것 같네요

    제 후배도 연평해전에서 전사할뻔 했었는데

  • 지당하신 말씀 입니다.     고인이 되어 버린 분들께 그저 면목이 없어집니다.

    너무 지나친 이데올로기에 두 번 희생된 셈이니...애~휴~그저 한숨만 나오는군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 맞는 말씀입니다.

    그게 조작이니 아니니 핏대만 올려대고 있고
    정작 돌아가신 분들의 죽음에 대해서는 냉담하였던게 사실입니다.

    가책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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