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구멍가게 아저씨의 환율 걱정

목수2010.05.26 22:36조회 수 1530댓글 3

    • 글자 크기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고

모르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구멍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작년 외환위기 이후

이전에 없던 버릇이 생겼습니다

환율 챙겨보기 입니다 (작년에 그놈의 환율 덕택에 년중에 물건값이 몇차례나 널뛴 기억이 있어서)

정부의 천안함 발표이후에

(그날 정부발표로는 경제에 미칠 영향이 미미한 수준일 거라고 했는데)

천정부지로 치솟던 환율이 오늘 외환당국의 30억달러 매도로

오늘은 일단 진정되었군요

 앞으로 얼마나 더 쏟아부을 여력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제 오늘 경제관련 뉴스를 보면

당분간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데

오늘 온 거래처 영업사원들 이야기로는

환율덕택에 중국선적이 미뤄지고 있고

환차손에 따른 제품값 인상 이야기가

솔솔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래저래 걱정입니다

 

나원참,

구멍가게 아저씨가 환율까지 걱정해야 하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3
  • 폭락하는 내 주식 가격은 누가 보상해주나요? ㅠㅠ

  •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분이
    사진 악세사리 사업을 하고 있어서
    그 분에게 ND필터와 메모리 카드를 신청을 했는데
    가져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물건이 들어오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는데
    며칠 사이에 송금할 돈이 천만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고 하더군요.

    송금하셔야 할 분들은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빨리 정상화돼야 할텐데
    쉽지 않을 것 같죠?

  • 노숙자들이 종부세 운운하며 걱정했다던데요...ㅋㅋㅋ

    그보단 훨씬 피부에 닿을 현실을 겪고 계시는군요.

    열심히 하시다 보면 좋은 시절이 오겠죠.

    =3=333=3333=33333333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1 Bikeholic 2019.10.27 3461
188122 raydream 2004.06.07 400
188121 treky 2004.06.07 373
188120 ........ 2000.11.09 186
188119 ........ 2001.05.02 199
188118 ........ 2001.05.03 226
188117 silra0820 2005.08.18 1483
188116 ........ 2000.01.19 219
188115 ........ 2001.05.15 273
188114 ........ 2000.08.29 282
188113 treky 2004.06.08 280
188112 ........ 2001.04.30 258
188111 ........ 2001.05.01 259
188110 12 silra0820 2006.02.20 1585
188109 ........ 2001.05.01 219
188108 ........ 2001.03.13 248
188107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물리 쪼 2003.08.09 234
188106 물리 님.. 이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 아이 스 2003.08.09 259
188105 글쎄요........ 다리 굵은 2004.03.12 556
188104 분..........홍..........신 다리 굵은 2005.07.04 735
188103 mtb, 당신의 실력을 공인 받으세요.4 che777marin 2006.05.31 1526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