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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몇몇분들이 아니라고 우기고 계십니다만..

lysoo2010.05.26 23:47조회 수 1850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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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글을 올려 많은 분들의 심사를 편치 못하게 해드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 글 이후론 잔차 이야기만 하겠습니다.. 거듭 사죄드립니다.. 맘이 불편하시더라도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몇몇 분들이 시사에 민감한 내용을 자꾸 올리시길래.. 아무 소리 않고 있으면 자기 말이 옳은 걸로 오해 하실 것 같아서리.. 선거하러 가라고 자꾸 그러시는데.. 맞습니다.. 이번엔 확실하게 선거하러 가야지요..   

미쿡 의회에서 조차도 결의한 천안함 관련 북한 규탄 결의문을 정작 피해 당사자인 대~한민국 국회에선 거론조차 못하고 있는 황당한 시츄에이션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이게 남의 일이던가요??

아래 퍼 온 글은 몇 분들이 치를 떠는 모 일간 신문의 사설입니다.. 제가 그 분들이 말씀하시는 원조 보수 꼴통이라 그런지 모르겠슴다만..  사설을 쓰신 분과 같은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동감하지 않을 수 없는 글이네요..    “암초는 무슨… 벼르던 북에 한방 맞은 거지.”...        

---------------------------------------- 퍼 온 글 -------------------------------------------------------------------

야당과 좌파단체들이 이른바 ‘천안함 전문가’ 4명에게 목을 매고 있다. 토론회마다 단골로 모셔 국방부를 성토한다. 일부 신문들과 인터넷 매체들은 이분들의 설교를 받아 적기 바쁘다. 이종인 알파잠수기술 대표, 김종대 디앤디포커스 편집장,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박선원 브루킹스연구소 연구원이 그 주인공이다. 천안함의 어뢰 피격을 꿋꿋하게 반대해온 분들이다. 이분들이 새로운 가설을 제시하면 암초설(說)을 믿는 신도들은 새 세상을 얻은 듯 환호한다. 그리고 주문을 따라 외운다. “어뢰는 결코 아니야. 암초야, 암초야….”

필자는 예비역 육군 병장이어서 해군은 잘 모른다. 과학 지식도 고교 때까지 배운 게 전부다. 당연히 천안함 비(非)전문가다. 그래도 암초설 신도들이 깊이 믿고 따르는 ‘4대 의혹’이 궁금했다. 전화로 접촉한 대학교수와 예비역 해군 장교들의 답변을 소개한다.

①어뢰 폭발인데 까나리가 안 죽었다?=까나리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낮에만 활동하고 밤엔 모래 속에 꼭꼭 숨는다. 수심 3~5m에 주로 살지, 사고 해역의 수심 40m는 다소 깊은 편이다. 까나리는 보통 12㎝ 남짓하다. 참고로, 거센 조류 때문에 천안함 산화자 6명과 금양호 선원의 시신조차 못 찾았다. 유류품도 해안가로 거의 밀려오지 않았다. 설사 까나리 수천 마리가 떼죽음해도 흔적 찾기란 쉽지 않다. 바다 청소부인 괭이갈매기가 제일 좋아하는 먹이가 까나리다. 백령도엔 20만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산다.

②얼굴에 물방울만 튀었다?=물기둥과 버블제트는 공교롭게(?) 한겨레신문이 4월 8일 특종 보도한 내용이다. “해병대 초병이 100m가량 치솟는 물기둥 같은 하얀색 섬광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다른 초소의 초병에 따르면 천안함이 역브이(Λ)자로 솟구쳤다”며 버블제트까지 시사했다. 물기둥이 합동조사단 발표 때 갑자기 튀어나왔다는 건 오해다. 물기둥을 못 본 견시병과 달리, 초병은 처음부터 “물기둥 같은 것을 봤다”며 일관되게 진술했다.

③침몰 장면의 TOD가 있다?=TOD는 적이나 이상물체를 감시하라고 비싼 돈 주고 설치한 것이다. 우리 편 천안함만 쫓아다니며 감시했다면 오히려 직무태만이다. 초병을 영창 보내야 한다. 거꾸로, 어뢰 폭발 순간에 딱 맞춰 TOD를 찍었다면 대공 혐의까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 해병대 초병이 사전에 적과 내통해 정확한 어뢰 발사 시각을 알고 있었을지 모를 일이다.

④너무 멀쩡한 ‘1번’?=우리 해안 어느 양식장에도 부이마다 유성 매직으로 쓴 번호가 수년간 선명하게 남아있다. 기름 성분의 유성매직은 알코올 같은 용제(溶劑)에 녹지, 바닷물엔 안 녹는다. 그렇지 않다면 태안이나 미국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은 그냥 두면 될 일이다. 기름이 바닷물에 녹는다는, 천지개벽할 학설이 한국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암초설 전문가들은 연구 대상이다. 한 분은 두 달간 어뢰용 알루미늄을 바닷물에 넣어 녹슬게 하겠다고 공언했다. 고온·고압의 폭발로 생기는 비결정성 산화알루미늄의 개념을 깜빡하신 모양이다. 재료공학 석학들이 밑줄까지 치면서 강조한 대목인데….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행정관 출신인 전문가는 “북한 잠수함은 야간 전투능력이 없다”고 단언하셨다. 연어급 잠수함이 야간투시장비를 장착했다고 자랑하는 북한의 카탈로그가 무색해진다. 나머지 두 분은 명예훼손으로 피소됐으니 그 결과를 지켜볼 일이다.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건 야당이다.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은 10년간 집권경험이 있다. 그런데도 비과학적인 가설만 쫓아다니다 스텝이 꼬여버렸다. 진짜 전문가들이 울고 갈 일이다. 이젠 야당도 믿고 따르던 전문가들을 되짚어보았으면 싶다. 그래도 믿는다굽쇼? 차라리 다른 전문가를 추천해 드리고 싶다. 4월 1~2일 중앙일보에 등장한 백령도 어민들이다. 특히 머구리(잠수부) 이용선씨가 압권이다. “암초는 무슨… 벼르던 북에 한방 맞은 거지.” 지금 봐도 흠잡을 데가 전혀 없다. 어디 이만큼 탁월한 학설을 제시하신 분이 계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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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글 내용 하나하나가 다 개콘 대사보다 웃기지만

    잠수함이 무슨 자동차 운전하듯이 운전하는감?  야시 장비가 필요하게...

     

  • 그러니까 한미 독수리 훈련을 하는 해역에서 정부 발표에 의하면 한미 군함 십여척이 작전중이었다는데,

    북괴의 잠수정이 백령도를 우회해서 백령도 남쪽 해안의 한국 군함을 공격하여 두동강내고 도망가도 모르고 당했다는데 그냥 믿으라구요?

    북괴의 잠수정이 스텔스 기능이 있고,

    북괴의 어뢰도 스텔스 기능이 있어 강력한 위성의 감시를 피할 수 있어,

    1200톤의 군함을 두조각을 낼만큼 강력한 폭발력을 가졌다면 실제 어뢰의 크기가 엄청날텐데

    물속을 가르는 파형조차도 위성과 군함들에게 들키지 않을 정도의 고도의 기술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실제로 있다면 정말 큰 일입니다.

    그럼 세계 어느 나라든 실제 전쟁이 일어나면 어느 배가 어떻게 당하는 지도 모르고 당하는것 아닌가요?

    그러니 이제 누가 해군에 지원하겠느냐 이말입니다.

    그러고 티비에 나와서 브리핑하시는 국방부 장관님과 해군 장성님들,

    크게 잘한거 있으신가요?

    뭘 잘했다고 그렇데 당당하신지.....ㅉㅉ

    꽃보다 귀한 부하 46명이 물속에서 명을 달리했고,

    생존 장병들 기자회견때는 무슨 큰 부상을 입었다고 죄다 환자복 입혀서 뻐꾸기 흉내를 내게 만들고......

    잠수정이 공격하고 도망가는데 대공포는 왜 쏘고 그랳대요?

    새때를 보고 쏘셨다고요?

    정말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서 먹어봐도 모를 사람들 같으니라구.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5261605521&code=940705&area=nnb4

    조선찌라시가 어떤 매체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네요. 좃선뿐 아니라 똥아나 쭝앙에도 신문이라는 이름은 절대 쓰지 맙시다. ^^

    딴나라당보다 더 시급하게 바로잡아야 할 대상이 바로 조중동 찌라시죠. 이 사회의 모두를 좀비화하려는 엄청난 꿈을 꾸고 있는 위험한 집단이니까요.

  • ㅋㅋㅋ 해안초병은 깜깜한밤에 몇백미터 밖에서 물기둥을 보앗는데 천암함 견시병은 못봣다

    말이되는 소리를 해야지...

    글쓴이 스쿠버 다이빙은 해보셨는지???

    스쿠버 다이빙 경험상 서해안처럼 조류가빠르고 갯펄지역 손목에찬 시계도 구분하기 힘든데

    야간에 투시경으로 침투한다는것이 말이되는지....

  • 국방부의 어뢰에의한 피격을 사실로 가정하고

    거기에 따른 의문점을 따저보면

    너무나 상이한 결과가 많음을 어찌 믿으란 말인가요...

  • 역사는 시간이 지나면 밝혀 집니다  기라고 해도  아니라고 해도  나중엔 다 밝혀 집니다  믿거나 말거나

    신경 끄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합니다

  • ...

  • 어떻게 해명해야될지 모를땐  표정이 어둡더니  북한에서 한걸로 발표하기로 한 그 순간부턴 얼굴에 화색이 돌고  기뻐서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발표하더군요

    대통령과 발을 맞추고 있다는 그 안도감과  편암함이 이들을  의기양양하게 만들었죠

     

  • 미국이 제작하고 한국정부가 후원하는 드라마이니 전혀 주체적이지도 않고, 나라꼴만 우습습니다.

    이제와서 싸우지 말라고 달래는 미국의 태도는 또 뭡니까?

    애초 관주도의 조사발표로 일관하고 믿어달라는 것이 무리입니다.

    국내의 전쟁유사상황은 정작 우리에게 도움이 되기보다는 주변 열강을 이롭게 할 뿐이라는 것을 역사 속에서 수없이 봐왔음에도 위정자들의 작태는 변할 줄 모르는군요.

    북한이 했든 안했든, 국토방위에 소홀함이 없었어야 하고, 이것은 어느쪽이 정권을 잡느냐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임이 당연한 것인데, 당연한 국가의 의무를 가지고 선거판에서 왈가왈부 하는 것이 한심할 뿐입니다. 대선도 총선도 아닌 지방선거에서 말이죠.

    국민이 신뢰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그것의 원인은 조사발표 주체에 대해 쌓여온 불신에 있는 것입니다.

    국민을 원망하고 불신하는 정부가 과연  국민에게 대동단결을 촉구할 자격이 있을까요?

    다시한번 원칙을 되돌아볼 때입니다.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고 그 권력의 원천은 국민입니다.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이고, 이 것은 국민을 계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불고불리의 헌법적 요청인 것입니다.

    펑화시대에도 군사적 충돌이 있었습니다. 긴장국면에서는 그 위험이 몇 배로 늘어난다는 것은 자명한 이치입니다. 이 시점에서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지 않는 것이 정부의 제일의 소임이 아닐까요?

    군사문제는 통수권자인 대통령을 비롯한 군당국이 침착하고 엄중히 대처할 문제입니다. 국토방위라는 중요한 문제 앞에서 국민을 분열시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곧이 곧대로 듣고 보자면 일리 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지 않은 입장에서 보면 말이 안되는 부분들 투성이로 보이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조사는 완벽하고 국제적으로 그 신뢰성을 인정받았으니 국민은 받아들여라 하는 태도는 스스로의 완벽한 기획력을 믿고 기고만장 하는 권위주의적 자만심에 다름아닙니다.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국민이 인정하는 객관적인 단체에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모든 자료를 공표하라는 것이 아니라, 조사단에게만은 모두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그 의문점들을 해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소통의 기본적인 원리가 아닌가 합니다.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599

    이 반박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할 수 있는지요?

  • 우선

    군대는 다녀 오셨는지요?

    제가 군시절 M16 사격을 하면

    탄피가 뜨거워서 바로 줍지 못하고 식은 다음에 주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 몇 g의 탄약으로도 탄피를 만지면 손을 델 정도였고

    105mm탄피는 탄피색깔이 변할 정도로 고온 이었는데 

    250Kg의 폭약이 터졌는데 유성매직으로 쓴 글씨 " 1번" 이 남아있는 걸 

    어떻게 이해할까요? 

     

    아래 제글에 있는 물기둥과 관련된 물리학 공식은 

    어떻게 해석되어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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