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60100527172608§ion=03
추악한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은 세상이지요.
이런 듣보잡 선거가 과연 민주사회를 위해서 유용한가에 대해서까지 회의가 들 정도입니다.
이런 세상을 보면서도 전혀 분노하지 않는, 오히려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도,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침묵을 깨기 위해서입니다.
나 잘났다고 여기 와서 과시하려는 게 아닌 겁니다.
단지, 이 못 견딜 침묵이 싫어서입니다.
제게 반감을 품고 미친 듯 리플을 달아대는 어떤 분에게도 저는 미움보다도 연민을 느낍니다.
스스로에 대해서 얼마나 자신이 없었으면 그렇게 미친 듯이, 스스로 얼굴에 침을 뱉는 리플을 달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젊은 분들이 이번에는 도피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귀한 기회를 놓치고 나중에 88만원 세대니 뭐니 하며 투덜대기엔 젊음이 아깝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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