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423139.html
자, 공은 이쪽으로 넘어왔습니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진실과 거짓이 드러나겠죠. 받을 수도 없고, 안 받자니 손가락질 받겠고. 난처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만약 이 제안을 거부한다면, 거부한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거릴낄 게 없다면 당연히 받아들여야겠죠. 군사기밀 누설이니 뭐니 이런 헛소리를 늘어놓는 순간, 이미 흑백은 가려지는 것입니다.
딴나라당이야 지방선거일까지만 버티면 물론 소기의 목적은 달성하는 거겠지만, 그 다음의 뒷감당이 문제올시다. 아니면 말고 식으로 대충 넘길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니까 말이죠. 국제적인 망신과 불신을 자초할 수 있는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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