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23011.html
평소에 드라마, 아니 TV 자체를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당연히 연예인들에게도 별 관심 없고, 누가 누군지 잘 모르고 살지요.
하지만, 확실히 기억하는 탈렌트가 몇 명 되는데, 그 중 한 분이 최수종씨입니다.
젊은 사람들, 경제적 약자들이 자신의 권리와 책임을 회피하게 되면, 자신뿐 아니라 이 사회의 미래까지 망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일하다 지쳐 하루 쉬고, 놀고 싶어서 투표할 시간이 없고, 선거일까지 근무하는 경제적 약자들은 일하느라고 투표할 시간이 없고.....
결국, 돈 있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입맛에 맞는 후보들에게 표를 던짐으로써 사회가 더욱 양극화되고, 정권은 더욱 오만방자해지는 것입니다.
어젠 팔순이 다 되어가시는 어머니께 용돈을 드리면서 말씀 드렸습니다. "투표 잘 하세요"라고. 그랬더니 이번에는 투표 안 하시겠다더군요. 동생이 어머니께 몸도 편찮으신데 투표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씀을 드렸나 보더군요. 저도, 잘 생각하셨다고 했습니다. 뭐가 뭔지, 누가 누군지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1번에 주르륵 도장 찍고 오실 바에야 안 하시는 게 젊은 세대에게 도움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젊은이들, 경제적 약자들에겐 적극적으로 투표를 권장합시다. 어르신네들에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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