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2&aid=0001961930&302231
똑똑하고 바른 여장부란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도량이 이 정도로 큰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사퇴를 했다더군요. 자신의 능력이 아직 모자란다는 겸손도 보이면서요.
영삼옹과 DJ도 못 했던 양보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 번 쳐다 보게 되었습니다.
여자라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인정 받고, 존경 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표를 주려고 마음 먹었던 후보가 사퇴를 하니 좀 섭섭한 면도 있지만, 더 희망차고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서 한 발 뒤로 물러선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여장부이죠. 심성이 곧고 바르니 다음번에는 국민들이 중용해주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참 괜찮죠... 우리 동네 사람인데..... 저번 총선에서도 새파란 손범규에게 졌습니다.... 사람들과 얘기해보면.. 다들 같은 소리입니다. " 사람은 괜찮은데... 빨갱이라 싫다고.. " 이번에 유시민도 같은 운명이 될겁니다...
유유상종이라고 하죠. 그 주변 사람들도 모두 다 그런 사람들이겠죠. 빨갱이 싫으면 딸기, 사과, 수박, 앵두, 자두 등등 모두 싫어하시죠? 편식하지 마세요. 세상에 얼마나 다양한 것들이 많은데.
이곳서 가장 대표적인 편식주의자께서 그런말을 하니.... 황당하군요... ㅎㅎ 암튼 상정씨...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정치인입니다...
빨갱이 싫어 하시는 짱구님이 편식이 아니라면, 제가 편식이겠죠 뭐.
암튼, 심상정씨는 빨갱이임에도 불구하고 짱구님이 좋아한다니 참 어케 해석해야겠나 모르겠습니다. 이걸 편식 안 하는 거로 봐야 하나, 아님 기준이 없다고 해야 하나.
노무현하고 비슷한 거겠죠.... 인간적으로는 좋아할수있는 사람이나.... 일국의 대통령감은 아닌거 같다.... 입니다. 상정씨는 유세할떄 동네에서 많이 봤습니다. 괜찮은 사람 같더군요.... 이번 선거에서도 시의원은 민주당 찍을 겁니다.... 자전거에 대한 일을 많이 하시는분 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몇번 만났고...
짱구님에게서 인간적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건지 참 그렇네요.
그럼, mb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어떤 분은 나랏님이라는 표현을 쓰시던데, 인간적으론 마음에 안 드는데 나랏님으로는 마음에 드시는 건지요?
애초부터 이명박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최선이 없으니... 차선을 택한 것이지.... 어떻게 이나라는 운동권출신들이 다 해먹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수도... 시민이도... 상정이도,,,,, 명박이도,,,, 영길이도... 청와대에도 운동권 출신들이 바글대지요.. 태생들이 정치적으로 강한가 봅니다...
하긴, 짱구님 기준으로는 mb도 좌파겠죠?
송영*이나 전여* 정도 되어야 성에 차신다는 분이시니 뭐 그 다음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운동권 출신 중에서 mb나 문수 이름은 빼주시기 바랍니다. 변종, 변태거든요. 재오도요.
좌파던 우파던 확실한 이념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문제죠... 중도라는건 말도 안되는 말이고.... 상황에 따라 이리붙고 저리붙는 그런것들이 싫은겁니다... 암튼 차기도 걱정입니다.. 맘에 드는 대통령감이 안보이니....
본인을 너무 높게 평가하시는건 아니신지요? 제가 말하기를
'아 이거 국가대표 축구선수들 마음에 드는놈이 없어 내가 공차도 그보다는 잘 찰거야'
이렇게 말하는거랑 비슷하지않나요?
내가 잘 찰 자신있으면 내가 국가대표 나가야죠
그들이 국가대표일땐 분명히 나보다는 더 똑똑하고 잘났기때문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현 정치인이시죠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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