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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원 짜리

탑돌이2010.06.04 02:25조회 수 1051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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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1만원권 지폐가 나온지 아마 30년 가까이 되겠죠?

그때나 지금이나 1만원권이면 엄청 고액권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제가 아마 세상 물정을 모르고 살고 있는 겁니다.

하긴 5만원권이 유통되고 있으니 머지 않아 1만원권은 껌팔이 용돈 쯤으로 여길

날이 오긴 하겠지만서도...

 

인터넷질 하다가

상하 한벌에 30만원 가까이 하는 반팔 저지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것도 싸게 판다는 카페에서.....

 

양복 한벌이 30만원 넘는 것은 용납이 되지 않는 화석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저로서는

아무튼 놀라울 따름입니다.

마누라는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산다고 늘 핀잔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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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탑돌이글쓴이
    2010.6.4 02:35 댓글추천 0비추천 0

    무엇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저의  소심함을 한탄한 글이오니,  아량 부탁드립니다^^

  • 에그...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예 양복이라곤 없는 1인의 글입니다.

  • 대회 나가면 기념품으로 주는 저지로 삽니다.

    요즘은 품질이 좋아서 충분히 훌륭하거든요.

  • 송현님께

    송현님...

    기념품 저지 하나쯤은 뽀스가 얻고 싶습니다. 주소는 쪽지로 갑니다.

  • 저는 주로 시즌 오프 때 메일오다 괜찮더군요ㅎㅎ

  • 생각하기 나름이더군요  저도 운동화 1만원짜리 아무이상없이 잘 신고 있는데 이번에 색깔이 마음에 드는 운동화가 있는데 22만원 하더군요 고민 잠깐 하고는 구입했어요  생각하기를 그래 일해서 벌면되는돈 사고싶은건 사야지 이 생각이 들더군요

  • 자전거 타시는분들 거은 비슷하지 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두 잔차관련 부품이나 옷들은 비싼줄 모르겟는데 다른 용도의 것들이 기십만원 넘을 땐

    여러번 갈등하게 되고 생각하다가 못사고 마는 경우가 허다 하게 되더군요..^^

  • 저는 요즘은 아무거나 걸치고 자전거 탑니다.
    자전거 옷은 잘 샀는데 마땅히 걸치고 나갈 옷이 없어서
    창고에서 염가 대방출 하는 곳에 가서 옷 몇 벌 사왔습니다.

    가격은 얼마되지 않는데 기분은 참 좋더군요.

  • 십년 전에 처음 구입한 겨울용 저지를 지난 겨울에도 열심히 입고 다녔습니다.

    어디 낡아서 구멍이라도 났어야 버리지요.

     

    탑돌이님 반갑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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