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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과 보리밭

구름선비2010.06.05 09:52조회 수 76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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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세 번있는 쉬는 날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쉬는 날이면 시간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잘 실천하면 문제가 없으려니와
그렇지 못한 경우에 가는 시간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는 것이다.

요즘 관심사항은 사진을 찍는 것인데
갈 때마다 기대에 못비치는 결과가 나와서
다음에는 잘 찍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쉬는 날이면 날씨가 어떤지부터 챙기곤 한다.

과거에 자전거를 열심히 탈 때도 날씨를 보고
날씨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던 것이 생각난다.

오늘도 촬영지에 도착해 보니 많은 동호인들이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리고 삼삼오오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관심사항이 같으니 얘기의 촛점은 사진일 것이다.

갈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는 것과
날씨가 바쳐주지 않아 돌아가는 발걸음을 보면서
풍경사진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는다.

오는 사람들의 장비를 보면 각양각색이다.

오늘은 4*5 카메라를 가져 온 분이 있고
필카로 찍는 분도 많았다.

나처럼 그저 간단한 생각으로 되지도 않게 셔터를 눌러대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하긴 모르는 일이다.
'좋은 MTB는 한강에 다 모여 있다.'라는 말과

모인 사람들의 장비가 좋다라는 말은
비슷한 것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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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좀더 맑고 산과 산 사이에 엷은 안개나 구름이 걸려 있는 것이 바라는 풍경이지만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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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수대교 건너 두물머리 삼익아파트가 가물가물하다. 눈은 이보다 잘 보이는데 눈만한 렌즈는 없다는 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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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집으로 향했다.
전에도 한 번 찍은 보리밭을 그냥 지나기 뭐해서 몇 장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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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을 찍고 있는 사이 동호인들이 지나갔다.
아마 속초로 가는 길이겠지~~
조리개를 잠그고 수동 노출로 찍느라 준비가 덜 됐는데
반가운 마음과는 달리 카메라 조작은 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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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얼마있지 않아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절반이상은 아직 덜 여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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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여기가서 찍으신건가요?~~~ ㅎㅎ

    http://www.slrclub.com/bbs/vx2.php?id=today_pictures&no=84826

  • 쌀집잔차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6.5 12:44 댓글추천 0비추천 0

    앗 들켰다!!

    맞습니다. 집에서 약 20Km쯤 떨어져 있어서
    자주 가기는 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실력도 그렇구요. ㅎㅎ

  • 열딤이 취미 생활 하시는군요

    자연 사진이 어려움이 많죠.

    장비, 기후, 순간, 그날의기분 그속에

    한작품이 탄생하겠죠,,,

    저도 개인전을 수차레해보았지만 갈수로 어려워지고

    체력도 따르지 못하고

    이제

    핕카만 처다보고 있습니다

    린호프도 전시품으로 변해가고

    처다보면 안서럽죠....보리밭이 멋지군요'

    사진 즐감하고갑니다

  • euijawang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6.5 12: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어쩐지 올리시는 사진이 다르다 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계셨군요.

    린호프,
    그거 꿈에만 그리던 카메란데~~

    저도 필카는 언제 꺼내봤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한 번 꺼내보니 필터에 곰팡이가 있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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