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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 향기 맡으며

구름선비2010.06.08 22:22조회 수 1017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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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뺨치는 더위입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다가
오후 쯤에 아파트 사진을 찍을려고 나가 보았습니다.

다행히 출입구가 응달쪽이어서 더위는 덜하더군요.

가구수가 많지 않은 아파트에 삽니다.
시청에서 시행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가꾸기 사업'에 선정되면서
환경을 가꾸는 일에 관심을 많이 두고 있는 듯 합니다.
이사를 오면서부터 그냥 아파트의 사계를 사진을 찍어두고 있습니다.

홈페이지가 생길려나 모르지만(말만 많아질까봐 꺼린다는 말이 있죠.)
언젠가 쓸 일이 있을 것 같아서 하는 일입니다.

사진을 찍다가 동 대표라는 분을 만났는데 오래 전부터 사진을 찍어 오셨다고 합니다.
노년에도 가끔씩 셔터를 누른다고 하니 나도 저 나이에 그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운 날씨지만 꽃을 보면서, 그 향기를 맡을 수 있다는데
만족할려고 합니다.

DSC_2149.jpg

 DSC_215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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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는 길로 (by 靑竹) 부산에 mtb샾 한개 추천해주세요 ^^ (by wetsid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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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꽃으로 덮어씌운다고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는 것은 아닐텐데...

    조금은 달라질까요...? 꽃을 보면서 수양하면...

     

    근데, 선비님 요즈음 센티한 모습을 보입니다....

    건강하시죠...? 들깨칼국수 먹으러 함 가야하는데...

     

    일전에 양정역에서 홍유릉가는 버스가 있다고 해서..겸사겸사 갔더니....컥 2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있어서

    살레치고 도망왔지요...

  • 뽀 스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6.9 09:0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나마 꽃이라도 있으니 다행이지요.
    그마져 없다면 더 살벌할 것 같아요.

    홍유능을 오실려면 양정역에서 내리지 마시고
    도농역에서 내리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한 번 오세요.
    들깨 칼국수나 또 드시게요.

  • 103동 3,4 라인의 토질이 5,6라인보다 양분이 많은 모양입니다.^^

  • 훈이아빠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6.10 06:13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

    지금 당장은 그런데요. 자세히 보니 5, 6라인엔 능소화가 있습니다.
    능소화 피면 샘이 좀 날 듯 합니다.

  • 오늘도 곳곳에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들을 많이 보았는데

    사진기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서 찍지 못했습니다.

    꽃의 여왕답게 화사하기 이를데 없더군요.

  • 靑竹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6.10 06:1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희 동네는 사진의 것 들 말고는
    장미가 거의 없습니다.

    장미도 한 번 찍어야 하는데~~

  • 작년까지 살던 주택 대문에 아치를 만들어서 장미넝쿨 잘 올려놓았는데.....

    지금은 장미가 활짝 피었겠지요.......ㅠㅠ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 쌀집잔차님께
    구름선비글쓴이
    2010.6.10 06:14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원주택에서 이사를 하셨군요.

    새로 가신데도 조성하시죠. ㅎㅎ

  • 아~ 능소화가 빨간 색이네요..ㅎ~ 분홍에 가까운줄 알았는데...대갓집에만 심을수 있다는 꽃으로 알고 있는데 5~6호 통로에 양반님들이 많이 사시나 봅니다...ㅎ~~~분위기가 참 좋은 아파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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