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얘기만 듣고 폭스샥을 구입해서 잔차를 조립한지 7개월..
얼마전부터 트레블에 오일이 약간 비치는것 같아 한 3일이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이 좋은 계절에 잔차 타기를
잠시 포기하고 A/S를 맡겼는데 오늘로 일주일째.. 정말 미치고 환장하겠다..
의뢰한 샵에서 전화로 문의 하니 A/S 물량이 너무 많아서 일주일 넘게 걸린단다...ㅠㅠ
A/S가 많다는건 두가지...
사용자가 많거나 고장이 그만큼 잘 난다는것..
최고의 제품이 될려면 제품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신속한 A/S 또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폭스는 이 두가지가 모두 꽝이다..
프로 라이더에게 물어보니 폭스샥은 더스트 씰이 짧아서 누유가 잘 일어나고 그만큼 A/S주기가 짧다는것..
그런데도 우리나라 사람들 폭스를 고집하는지 이해가 안간단다....
그리고 제논스포츠 문제가 많은거 같다..
공식 수입업체로 공인하고 A/S 물량이 많으면 서비스 센타를 늘리던지 사람을 늘리든지 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 손기술 정말 좋다..
인터넷에 널려있는 샥수리 동영상 몇번만 보면 누구나 들이댄다...
부품만 있으면 샥수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차라리 내가 고치다 고장나면 A/S를 안해 주더라도 부품이라도 공급해 줬으면 좋겠다..
하도 열받아서 어제 락샥 시드팀으로 새로 주문을 했다..
제논의 문제라기 보다는
폭스샥 업체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본사에 와서 4주이상의 정비교육을 받기 전에는
정비를 할 수 없게 만들고,
교육을 통한 라이센스를 가진 사람에게만 부품도 공급하니...
멜 오더로 더스트 실 구해서 자가정비하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