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습니다.
니퍼로 와그작 박살 내 버리고...
노트북이 완전 기능상실 판정으로 뇌사도 아니고 사망...
배터리만 건져낼 생각으로 분해를 했더니 예쁘게 6알이 나왔습니다.
검색을 해 보니 수축튜브는 수측되면 그 두께가 더 늘어난 다는 얘길 듣긴 했으나...
열 수축 필름을 구해야 한다는...(보통 일반 리튬이온 전지에 코팅되어 있는)
그러나 광장시장통에 찾아가 보니 최소 판매단위가 400m란다... 켁~~~!
할 수 없이 쭈군에게 부탁해서 노란 수축 튜브를 1m 구했다. 되길 바라며...
자 지금부터 스펙이다.(사이즈)
본인이 갖고 있는 라이트는 세 가지.
P-4, P-6(이건 모델명을 잘 모른다. 아무튼) MC-E
각 라이트의 내경을 측정
P-4====18.6mm
P-6====18.0~19.0??
MC-E==== 18.9mm
이번엔 배터리의 외경
살구색 18.1mm
삼성표 분홍색 18.2mm
파란색 18.3~4mm
알몸인 노트북 배터리의 외경은 측정하지 못했다.(캘리퍼를 안 가져와서)
수축튜브 열 가하지 않았을 때의 두께는 0.65mm 열 가했을 때 0.85~0.90
계산 대로라면 대충 딱 들어맞을듯 한 상황이다.
먼저 노란색 수축튜브를 감고 지져줬다...(헤어드라이기로 잘 안 되더라... 라이터로 지졌다)
위 하우징 중 가장 큰 MC-E에 끼워보았다... 뒌장헐... 꽉 낑긴다... 끼운다 해도 빼지 못할 상황...
그러니까 대충... 수축튜브로 감은 두께는 총 19.0mm 이상이란 얘기가 된다.
해서 아무튼 그냥 포기했다...
사진은 쭈욱 그냥..
노란 수축튜브는 실패해서 찢어냈습니다.
다음 생각해 낸 것이 병원 기자재(물론 제가 만든) 포장용으로 포장하고 남은 칼라시트지...
사이즈는 정밀측정을 한다고 했으나 약간 좀 완성도가 떨어지는... 위 사진 틈새 보이시죠?
머리부분 그을린 자국 보이시죠?
좌측 세 넘은 먼저 작업한 것 우측 세 넘은 나중 작업한 것. 역시 뒤로 갈수록 완성도가...
자 이제 배터리 소유가 6개에서 12개로 늘었습니다.
ㅎㅎㅎ
찬조출연한 것들...
노란 수축튜브 20mm 짜리
실내 온도계
쎈트룸 통(다 먹었는데... 사야 하는데...)
어제 오후 간식(빠리표)
뻰텔표 0.9mm 샤프연필
충전에 수고 해 준 충전 홀더 두 개
귀여운 스테이플러...
알몸으로 충전하니까 되지 않더군요. 사이사이에 종이를 끼워 넣어줬더니...
이건 어제 작업 전 사진
자전거 탈 생각은 하지 않고 이런 삘짓만 합니다.
배터리 열두 면 많이 막강하죠? ^^
밝은 넘 두 개로 최대 밝기로 24시간이 가능하다는...
MC-E 최대밝기가 1.5시간 이었던가? 뭐 아무튼...
하나에 만원만 생각해도 6만원 건졌습니다.
노트북 중고는 20만원에 샀고 그만큼 썼으니...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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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맨 가운데 있는 쌀싸 고추 그려져 있는 게 뭘까요? 맞혀도 상품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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