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나 광고를 보면
물건을 산후 누런 황지봉투에 담아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대부분 비닐봉투를 50원씩 사서 쓰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 종이봉투를 돈주고 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아니거든요.
얼마전부터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종이백 무상 제공 의무 제도 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이제도를 잘 홍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아직 잘 모르고
오늘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고 계산을 하는데
비닐봉투를 50원주고 사겠냐고 점원이 묻길래
제가 종이봉투를 달라고 했더니
점원은 고객만족센터로 가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오기가 생겨서 고객만족센터로 가서 종이봉투를 달라고 하니까
놀란표정의 직원이 예쁜 종이봉투를 주더군요
물건을 사고 담기 위한 종이봉투를 계산대가 아니라
왜 이런 구석의 고객만족센터에까지 와서 받아야 하냐고 물었더니
조만간에 매대에 배치하겠다고~~~~
겉으로는 장바구니 할인이니 뭐니 환경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정작 이러한 제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쉬쉬하는 대형 할인마트들
이 제도가 시행된지 몇달 된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최대의 유통할인점 조차 되도록이면 종이백을 주지않고
비닐봉투를 팔려고 하고 있습니다.
종이백 무상제공 제도를 소비자들이 알고 있다면
사람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투를 50원씩이나 주고 사겠습니까?
종이백을 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계산대에 배치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여러분~ 비닐봉투사거나 박스접지 마시고
종이백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곧 바뀔겁니다
[출처] 대형마트 비닐봉투 50원 주고 사지마세요 (지구온난화 비상대책위원회)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