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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비닐봉투 50원 주고 사지마세요

mtbiker2010.07.17 17:44조회 수 135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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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영화나 광고를 보면

물건을 산후 누런 황지봉투에 담아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우리는 대부분 비닐봉투를  50원씩 사서 쓰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 종이봉투를 돈주고 사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나라는 아니거든요.

얼마전부터 백화점이나 할인점에서 종이백 무상 제공 의무 제도 가 시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업체에서는 이제도를 잘 홍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아직 잘 모르고

오늘 마트에 가서 쇼핑을 하고 계산을 하는데

비닐봉투를  50원주고 사겠냐고 점원이 묻길래

제가 종이봉투를 달라고 했더니

점원은 고객만족센터로 가서 받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오기가 생겨서 고객만족센터로 가서 종이봉투를 달라고 하니까

놀란표정의 직원이 예쁜 종이봉투를 주더군요

물건을 사고 담기 위한 종이봉투를 계산대가 아니라

왜 이런 구석의 고객만족센터에까지 와서 받아야 하냐고 물었더니

조만간에 매대에 배치하겠다고~~~~

겉으로는 장바구니 할인이니 뭐니 환경을 생각하는 척 하면서

정작 이러한 제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쉬쉬하는 대형 할인마트들

이 제도가 시행된지 몇달 된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최대의 유통할인점 조차 되도록이면 종이백을 주지않고

 

비닐봉투를 팔려고 하고 있습니다.

종이백 무상제공 제도를 소비자들이 알고 있다면

사람들이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봉투를 50원씩이나 주고 사겠습니까?

종이백을 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계산대에 배치를 하지 않을 수 없겠죠.

 

여러분~ 비닐봉투사거나 박스접지 마시고

종이백 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요구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곧 바뀔겁니다

 

[출처] 대형마트 비닐봉투 50원 주고 사지마세요 (지구온난화 비상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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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저도 가끔씩 종이봉다리 고객센터에 가서 달라고 해서 사용합니다

    와이프가 그걸 보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ㅎㅎㅎㅎ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네요.

    이렇게 각자가 환경에 대한 염려를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엔 전혀 가지 않는 체질입니다.

    평생 백화점에서 산 물건이라고는 20대 중반에 산 담배 한 갑이 전부입니다.ㅋㅋ

  • 아.,,,

    창원  ㅇ . 마트에서는 비닐대신에 종량제 봉투 판매합니다., 어차피 종량제 봉투는 사서 장본 물건 넣어가면,, 쓰레기 버릴때 사용하는지라.,,,, ^-^;;   근데 생각해보니깐 백화점서 종이가방 100냥 주고 산 기억이,,, 흠, ㅡㅡ;; 

  • toryy님께

    언젠가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다니다

    내가 쓰레기를 산건가 싶은 생각에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ㅎㅎ

    동네 폐박스 수집하는 노인분들에게도 좋은 일 하지 하는 마음으로

    마트에서 제공하는 물건 상자에 담아 갑니다.

  • 이미....오래 전(???)부터...돈 주고 비닐 봉투 산 적은 없었습니다....

    박스에 담아서 들고 다닌다는....

    끈이 없어서 불편하시다고요????

    요령 1...

    박스 윗부분을 박스 테이프로 밀봉한다...

    그리고 그 위로 다시 한번 테이프로 밀봉을 하되 상단을 박스에 붙이지 않고

    고리모양으로 접어서 끈을 만든다....

    그리고 밀봉시킨 테이프끝부분을 둘레로 완전히 테이프로 다시 덧 붙인다...

    (혹, 테이프 끈이 떨어질까봐 힘을 받으라고...)

    그렇게 하면...아주 무거운 것이 아니라면....비닐 봉지보더 더 유용하게 물건을 들고 갈 수 있지요...

     

    요령2.

    마트마다 차이가 있지만....3만원...혹은 오만원 이상 구매시에는 배달 서비스를 합니다.

    신선을 유지하기 위한 냉동, 냉장 식품은 (요령1)처럼 처리하시고...

    다른 급한 물건들이 아니면...무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단, 지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배달 소요시간은 마트마다 안내하고 있으니

    그 시간을 이용하시면...간편하고 빠르게 집으로 배달 됩니다...

    예전에는 미처 집에 돌아 오기도 전에 물건이 미리 도착한 적도 있었습니다.

  • 이 제도가 시행된게 몇 년은 되었을 겁니다

    홍보를 전혀 하지 않으니 당연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구요

    늘 배치한다고는 하지만 실상 그런 곳은 거의 없더군요...

    저희는 아예 코스트코에서 산 장바구니(2,000원인데 꽤 큽니다)차에 한장 넣어놓고 다니는 편입니다

    그 주는 종이봉투가 그 다지 튼튼하지가 않다보니...여러모로 불편합니다

    하지만 비닐봉투보다는 훨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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