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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밀 음식 좋아하시면..

onbike2010.07.22 16:08조회 수 132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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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함 가보세요.

 

오두산이라고.... 파주시 야동동에 있습니다.

 

매밀국수에서부터 매밀묵 매밀전 ...

 

그 시원한 육수 맛은 .... 개고생 해서 모르는 산을 해매다 긴 다운힐 구간을 만났을 때에 비할 만 합니다.

 

 

장사가 잘 돼서 여러 분점들이 있는데 거긴 다 꽝이고

 

꼭 여기 야동동에 있는 본점으루 가셔야 합니다. 야동동이라.. 기억하기 쉽죠?

 

거기 가면 만원일 때 대기 손님들 기다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 벼루빡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파주시 장애인 정보화 시범사업...어쩌구"

 

그런데 전혀 띠어쓰기가 안돼 있어서 저에게는 순간 이렇게 읽혔습니다.

 

"파주시장 애인 정보화 시범 사업.."

 

아....덥다.

 

하여간 여기 메밀국수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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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총통입니다. (by 뽀 스) 땡볕과의 전투 (by 靑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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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파주 시장 애인을 정보화 시범으로 삼았군요. 그나저나 파주란 동네를 가 본 적이 있던가??? 메밀국수 먹으러 파주를 처음으로 가기도 그렇고. ㅋ.

  • 그건그래님께

    내기억엔

    건그래님이

    오두산 통일전망대 아래까진

    갔었던 것 같은데...

  • 충청도 논산이 고향인데요.

    메밀 음식을 별로 구경하지 못하며 자랐습니다.

    메밀묵이라고 처음 맛본 게 서울로 이사한 후인데

    처음엔 입맛에 맞지 않더군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점차로 메밀의 그윽하고 담백한 맛을 알게 되었는데

    이젠 매니아가 되어버렸습니다.

    한 번 들러 맛보고 싶네요.

  • 넘 멀다...

    다음 지도로 찾아보니 주차장만 댑따 크네...

     

    켁~~~! 병원기준 편도만 거의 50Km나...

    ======================================

     

    아래 청죽님의 글엔 잘 쓰시곤...

    뽀스님은 틀리셨고...

     

    들르다 VS 들리다...

     

  • 십자수님께

    그참, 이게 '들르다'라는 표준어를 어르신들이 한 번도 쓰는 걸 본 적이 없이

    '들리다'로 사용하면서 자란 습관과의 괴리 탓에 아무 생각 없이 쓰면 나도 모르게 틀리게 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 십자수님께

    짜수님

    일단 일산까지 오셔서

    설렁설렁 가시면

    별 멀지 않은줄로 아뢰오

    "싸나이 100Km" ㅋㅋㅋ

  • 제 고향에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지금은 없어진 화전민 마을이 있었는데
    그 분들이 강원도에서 이주해 왔던 분들이었고
    철이 되면 국수를 만들어서 팔았는데
    할아버지를 따라가서 처음 메밀 국수를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국수반죽을 눌러서 끓는 물에 바로 들어가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 먹어 본 메밀국수 맛이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십자수님!!
    메밀은 바로잡지 않으셨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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