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부 동호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일이
싸이월드의 맥어드레스 수집입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개인정보수집 약관이 바뀌었네요. 21일자로 공고하고 28일자로 시행한답니다.
저같은 민초들의 맥어드레스야 그다지 중요하지 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정말 빅브라더의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드는건 사실이군요.(이미 진행되고 있지만..)
내 컴퓨터의 주소를 직접 수집하고 마음만 먹으면 내가 컴퓨터로 하는 모든것을 알 수 있다는데
하수상한 시국과 맞물려 배배 꼬여 보이는군요.
그다지 싸이월드나 네이트에 집착하지는 않지만
막상 내 맥어드레스는 알려줄 수 없다는 개똥신념으로 탈퇴하려고 보니
이 수많은 사진들과 추억들 그리고 네이트친구들.. 정리하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쨋든 심각한 일인 것 같습니다.
더 걱정인 것은 이번 SK커뮤니케이션즈의 약관변경이 끝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겠죠.
이제 정보통신기기를 사용하는 한 감시를 피할 수 없는 세상이 오나봅니다.
에너미스테이트가 생각 나네요.
전 싸이월드 자료 백업하러 갑니다. ^^ 네이트온의 대안으로 과연 무엇을 찾아야 할지..
그게 또 네이트온과 뭐가 다를지...휴~ 머리 아프네요
옷 홀딱 벗고 움막짓고 살아야 하는건가요. ㅋㅋㅋ
모든 걸 버리고 떠나고 싶은 하루네요.
아.. 저도 한가한 한달동안 자료정리나 해야겠습니다~ ...
저도 모든걸 버리고 떠나고 싶은 하루입니다.
혼자 한~5일쯤 있다올 적막한곳 있으면 추천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