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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정말 더우시죠?

Bikeholic2010.08.05 02:41조회 수 110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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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30분이 넘어갔지만, 김포 풍무동의 산밑에 사는 저도 덮습니다.

뭐 못 견딜정도는 아닙니다. 선풍기를 4미터 떨어진곳에서 2단 고정! 직빵으로 틀어놓고 있을 뿐이죠.

 

에어컨도 없이 살면서도 1년에 선풍기 풀가동을 한 5일정도만 해도 살만한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정도 더위를 느낀다면 서울시내 콘크리트 벽에 같혀서 살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과연 어떨까 싶습니다.

 

여름내내 에어콘의 힘으로 버티며 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우리중 대다수는 에어컨의 힘보다는 자연의 바람에 더 의지하고 살고 싶으실겁니다.
그게 맘처럼 안되는 환경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죠.

 

에어컨에 꾸준히 의존하신다면..음....어차피 모두, 석유 파먹으며 살아가는 인간의 활동이니까요~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찾아보셔야 할겁니다.

찾아보면 방법은 많습니다.

 

 

아휴~~~매일 더운 여름이지만, 여기는 밤만되면 그래도 시원했는데 오늘밤은 무지 덥네요.

오늘밤도 자연의 일부인데 어쩌겠습니까? 더운가보다 해야죠~

 

덕분에 베란다의 허브들은 일주일전부터 꽃을 피우고 난리입니다. 이건 뭐 제주도의 수목원도 아니고, 뭔놈의 뿔때기들이 씨앗만 뿌려도 이리 잘자라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더우면 잔차질도 하기 싫습니다.당연히 너무 더운날은 잔차질 피하셔야 합니다.

너무 춥거나 더운날의 잔차질은 건강에 해가 되니까요.

 

날이 더우니 왈바랠리가 생각나는군요.

왈바랠리에서는 자전거의 의미가 조금 달랐다는것을 참가해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자전거는 단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일 뿐입니다. 오토바이도, 미니벨로도, 로드바이크도, 접이식 바이크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저 산악자전거만이 도움이 될 뿐이죠.

 

아휴~ 또 딴소립니다. ㅋㅋ

잘 아시죠? 원래 이런거.

 

우리 인생에도 잔차는 그저 도구일 뿐일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타입의 자전거를 타시던 자전거는 도구일 뿐입니다. ( 도데체 주제가 뭐니? 흠..뭐 주제는 없습니다 흑흑)

자전거가 왜 도구일까? 라는 잔차에 미친여러분들께 자전거는 [도구] 임을 등명할만한 재미있는 투어 함 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 며칠만 더 기다리세요~  잔차타기 좋은 날이 3~4일만 지나면 찾아올 것입니다.

 

그리고 올 가을에는 멋진 투어 하나 진행하도록 합시닷!!!!!!!

 

여러분들 그때까지~~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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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Bikeholic글쓴이
    2010.8.5 02:5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안그래도 " 잔 차 " 라는 공통분모가 사라져 방황하는 왈바 자게판에

    [자전거는 그저 도구일 뿐] 이라는 망발을 남겨놓다니 아이쿠야.~~~~~~~

    생각해보니 뭘 말하고 싶었던건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 ㅋㅋ...더운 날씨때문인 줄 아뢰오..'망발'은...

  • 자전거는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하나의 도구 맞습니다.^^

    여행갈 때는 여행의 효과적 도구, 뒷풀이 좋아하는 라이더에겐 뒷풀이를 만들어주는 도구ㅎㅎㅎ

    잔차에 대한 지나친 관념은 개개 라이더의 라이딩의 자유를 제한함과 동시에

    이데올로기화를 촉진시켜 분란을 야기할 뿐입니다.(오잉? 무신말이지?^^)

    오늘 오후에도 부산은 장산 번개를 날려놨습니다. 뒷풀이 물회라니까 좋다고 오는 분들 많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지내시고 행복하세요~~

  •  홀릭님은 상당히 시원한 곳에 사시는가봐요..ㅎ

    여름에는 습기 때문이라도 에어컨을 돌릴 수 밖에  없던데...

    살고 있는 곳이.. 부산항이 빤히 보이는 바닷가라.. 꽤 시원할 것 같지만...

     해무와 습기때문에 창문 닫고 에어컨 돌릴때가 많습니다... 여름이 고온건조한 기후이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도 자주하지요...ㅋ

    오늘도 날씨가 쨍하니 제법일 것 같습니다... 해수욕하기에는 더할나위 없겠네요 ㅎㅎ

     

  • 화석연료에 길들여 지고 있는  분들을 보면 슬픕니다

  • 당췌 먼 말이지.... ㅎㅎㅎ

    이열치열입니다~~~ 더븐날은 더븐대로 자전거 타면서 바람을 만들어서 시원하게 해야죠 ㅋㅋ

  • 어젠 간만에 자출/퇴를 했습니다.

    출근할 때는 퇴근은 내일 하지 뭐... 했는데... 퇴근 시간이 되니

     

    그냥저냥 옷 주섬주섬 입고 나갔지요. 한강에 나가니 숨이 턱~!  비도 오락가락...에구... 그냥 빽할까? 하다가 그

    냥 달려버렸습니다.

     

    그저께 저녁먹고 28키로 정도 타주고...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서 라면 하나 삶아먹고는...

    거의 10개월여만에 자출인데 퇴근까지 해버리다니... 아직 죽지 않은 모양입니다.ㅎㅎㅎ

     

    물론 평속은 아주 허접스러웠지요. ^^

    ====================================================

     

    요즘 빵빵한 배터리와 라이트 덕분에 야간 라이딩에 심취중이라는...

  • 십자수님께

    이젠 몸이 많이 회복되셨나봐요?  다시 잔차를 타시네요.

  • 어제까지 햇빛도 안드는 계곡에 3일동안 꼭 꼭 숨어 있다가 속세로 나오니....

    으메 진짜 찜통 더위 시작이네요....

    다시 계곡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만... 

    그럴순 없고...ㅠㅠ

    평소보다 일찍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아마 야근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ㅋㅋ

    *^^*

  • (이 망할놈의 더위가 총통님을...어쨌든 정리를 해 드려야 할 텐데..)

     

    1. 나는 살아남기 위해 자전거를 탄다.

    2. 나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살아남는다.

    3. 살아남고 보니 자전거를 탄다.

    4. 자전거를 타다 보니 살아남는다.

    5. 살다 보니 어느 날 자전거가 눈에 들어왔다.

    6. 총통님 가슴에 자전거 있다. (잉?)

     

     

    횡설수설....(나도 더위를..)

     

    =3=33=3333=33333

     

  • (기껏 30도 초중반 더위에 호들갑스럽기는 ㅉㅉㅉ......)

    고국이 덥긴 더운가 봅니다^^

    고향에 사시는 누님께 전화드렸더니 '60평생 첨보는 무더위'라고 하시네요.

     

    하지만 이곳에서 3년 살다가 작년 여름 들어간 분의 말씀이 생각나는 군요.

    남들이 덥다 덥다 하는데 도통 더운 줄을 모르겠기에, 아마 더위를 느끼는 뇌세포가

    고장을 일으켰을까 은근 걱정이라고.....

     

    45도는 너머야 더위를 느끼는 이곳에서 생존하다 보니

    신체가 스스로 방어 메카니즘을 작동시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구 저도 횡설수설 =3=3=3=333333333333)

     

  • 일터가 깡통이라서 죽을꺼 같습니다~

    콘테이너박스에서 일합니다~

    아니다 쉽게 가판대 정도~ㅋㅋㅋ

    2평짜리 깡통속에 냉장고4대 오븐1개 제빙기1대 그릴1대 가스래인지 2구짜리한대~!ㅋㅋㅋ 

    에어콘은있는디 아무리틀어두 효과는 없구요 이젠 땀두안날정도로 덥네요~ㅋㅋ

    몸은 적응했는데~!

    다만 등에 땀띠가 안없어지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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