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402556
음~~~ 뭐냐면... 병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에 대한 국제인증을 받는 절차입니다.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지난 7월 중순에 1주일간(5일) 제 직장인 서울성모병원에서 있었지요.
수검 절차를 밟기 전 정말 정신 없었습니다.
이거 외워라 저거 외워라 뭘 찾으려면 어디로 들어가야 한다. 등등
10개를 입력하면 5개가 빠져 나가는 40대의 두뇌로 감당하기가...ㅎㅎ
아무튼 두려움과 떨림 속에 무사히 받았고 그 결과는 100점 만점에 98.8점은 획득했다는...
좀 말도 되지 않는 면이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만 일단 인증을 따냈으니 기쁘긴 합니다.
그러면서도 3년 뒤 재검을 받아야 하는 그 날이 또 겁납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일단은 시설 면에서 평가단이 뻑~ 갔다고도...ㅎㅎㅎ
...그렇고...
해서 그 동안 직원들 고생했다고 그 결과에 대한 뭔 보상심리를 기대하는 직원들의 눈치가 많은데...
(일단 저만해도 그렇고)
강북의 모 병원에선 임금동결 대신 특별 상여금을 줬다고도 하고...
얼마 전 보도된 바 있는... 작년에 이어 2년 째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 임직원들에겐 기본급의 600%나 되는
특별 상여금을 준다기도 하고...(국가 무슨 평가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고) 근데 그렇게 엄청난 적자를
내고도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기준은 또 뭔지. TT
뭐 왈바의 누구누군 좋겠습니다. 부럽~~!
짠돌이 병원에 큰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만...
쓸만한 디스크 휠셋 하나 장만할 수 있는 정도면 좋겠습니다.
난 일회용 핸드티슈도 절대 한번 쓰고 버리지 않는데.(먼지라도 닦든지 주머니에 뒀다가 마르면 펴서
또 쓰고...)
1회용 종이컵도 거의 쓰지 않고 머그컵을 사용하며.
퇴근 할 땐 모든 탈의실이 소등이 되어 있는지도 꼭 보는데...
비용 절감을 위해 여러가지 기자재도 직접 만들어 쓰는데...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