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이 많은데...
머리를 식혀보고자 시작한 것이 점점 빠져드는 제자신을 보게되었습니다...
요즘 강릉의 무더위에 하루종일 파라솔도 없이 땡볕에 앉아 있는 것을 보면 미쳐도 단단히 미친게지요..
지난주 목금토일 4일동안 같은 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했습니다...
매일 매일 같은 자리에 앉다보니 자주 보는 사람들도 생기더군요...
그래서 얘기를 나눠보면...
대체로 오랫동안 낚시를 다니신 분들입니다...
무슨저수지에는 어느 자리가 포인트며 무슨 떡밥을 써야하는지...
미뤄뒀던 일을 마치고자 정신을 차려야겠습니다...
어제 나선 재활라뒹 30키로에 넉다운이 될만큼 저질 체력이 되어 있네요...
다시 잔차질을 시작하려 합니다...
낚시와 잔차를 비교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잔차질은 몸이 건강해 지잖아요...
벌써 방학이 끝날기미가 보이네요...
다시한번 맘을 다잡아야 겠습니다...
인자요산님께서 다시 자전거의 세계로 귀환하셨다니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왕의 귀환보다 반갑습니다.ㅎㅎ
저도 한 때 낚시에 심취했었는데
어지간한 볕에 나가도 여간해서 화상을 입지 않는 편인데도
아무 생각 없이 한여름 그늘 하나 없는 땡볕에 이틀을 내리 앉아 낚시질을 하고 났더니
어깻죽지에 화상을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단 접긴 했습니다만...
가끔 꿈속에 나옵니다...ㅠ.ㅠ
저도 작년 10월경 첨으로 낚시를 해봤습니다... 그리고서는 뽕 갔지요...
10년간 낚시동호회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죽이는 것 보다는 살리는 일이 좋단 생각입니다.
자전거는 개인의 건강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고, 경제도 살리고^^
대체로 손맛만 보고는 방생해 줍니다...
처음에는 그냥 멍때리는게 좋아서 시작했지만...
점점 잡으려는 욕심이 커지네요..
요산님 한테는 자전거질과 패들링이 어울려요.....낚시는 다른분들께 패~쑤~하세요...^^
건강히 잘 지내시죠...^^
올여름 해수욕장에서 카약땀시 안전요원이랑 실랑이 많이 했네요...
물놀이용으로는 딱인데.... 3키로 이상 가면 체력이 바닥납니다...ㅠ.ㅠ
잘 지내시죠?
처음에 낚시에 푹 빠져 낚시회 총무를 거쳐 회장까지 해봤습니다.
어쩌다 운동에 빠져 낚시를 잊고 살았는데,
아직도 낚시하는 친구들은 얼른 돌아오라고 합니다.
낚시도 장르가 많던데요..
특히 강릉에는 바다와 저수지와 강이 공존하는 곳이니...
해보고 싶은 낚시는 많은데...
장비값만 잔차값은 나올듯 합니다...
아무튼 축하를 드려야겠네예..^^
요산님 반갑습니다 ^^
그동안 낚시를 하셨군요
낚시는 안좋아 하지만 바다낚시의 부산물인 물고기는 좋아합니다 ^^
.....돌아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환경이나 생명존중이나 아무리 봐도 자전거가 上善인거 같습니다.
잘 돌아오셨습니다...티탄차의 울부짖음이 다 제 귀에 들리는 듯 합니다^.^
'30키로'에 눈이 커지네요.
저도 좀 시작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자전거를 타지 않을 핑계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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