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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캠핑 욕심이 생깁니다.

bycaad2010.08.11 08:19조회 수 159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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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주도 한바퀴를 돌고 온후 부터 쭉 생각해왔던건데 캠핑에 대한 욕심이 생기네요. ^^

6박7일동안 민박료만 25만원 넘게 써서 그런가 봅니다. ㅋㅋ

30만원이면 반포텍 수퍼라이트를 살 수 있는 돈이다 보니... ^^

이것저것 알아보고 슬럼버트렉 뉴듀오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10만원정도 밖에 안하고 저 처럼 라이트 유저에게 딱 맞는 제품인 것 같네요.

우선 광교산 통신대 헬기장에 올라 1박 해보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ㅋ

나중에 광교산에서 야영하고 있는 사람 보면 저라고 생각해주세요~

가끔 늦은밤 통신대 헬기장에 올라가보면 수원의 야경이 나름 괜찮죠.

그런데 광교산에서 야영 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취사는 안하고

김밥한줄 음료수 한 병 사가서 아침만 간단히 먹고 내려올 예정인데 시청에 전화해봐야겠네요.


궁극적으로는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대자연속에서 살고 싶은 원대한 꿈만 있는 상태입니다만

백리길도 한걸음부터라고 이제 슬슬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선배님들의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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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두 쭈꾸미? (by 우현) . (by mecca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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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어느 곳이든지 입구에 야영금지라는 팻말이나 어떤 표시가 없으면 그냥 야영해도 됩니다.

     

  • 92년도에 국산 프로스**텐트 세일행사 때 구입해서 한번 A/S로 새제품으로 보상 받아 지금껏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아이들이 커서 주로 아들 녀석과 둘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최근엔 휴양림 야영데크를 이용하니 깨긋하고 편하기만 합니다. 텐트안에서 들을 수 있는 빗소리는 들어 본 사람들만이 안다는...ㅎㅎㅎㅎ

  • 저는 캠퍼들에 대한 시각이 조금은 부정적입니다..

     

    SUT 짐칸이 모자랄 정도로 짐을 싣고 다니는 캠퍼들...

    온갖 연기를 피워가며 만찬을 즐기고.... 밤늦도록 즐기고...

    가끔은 자연을 즐기러 다니는 것인지... 장비 자랑을 하려고 다니는 것인지...

    한번 야영장에 가본 뒤로 다시는 가게 되지 않습니다..

     

    요즘은 마운틴 캠핑이 유행이라더군요...

    어택에 짐을 싸고 1시간 내의 거리를 걸어 한적한 숲속에서 자고 오는...

     

    장비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텐트에서 비가새는 것은 장비탓이 아니라 텐트를 잘못쳐서 그런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산에서 텐트를 설치하고도 갑갑해서 그냥 비박을 하게 되더군요 ^^

    1인용 작은 텐트 하나 구입하셔서 자연의 숨결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 가끔  자전거에  캠핑장비 싣고서

    옆지기와 둘이서 캠핑 떠납니다  ( 올해는  서로 눈흘기느라고  한번도 못갔네요 )

    텐트는 저렴한넘으로 샀고

    코펠은  제일 작은것으로

    뭐든 제일 작은것으로 사서   둘이서 나눠서  자전거에 싣고서 다니는데

    재미있습니다

    자전거에 장비를 싣고 다니니  장비도 소박하고

    아침에  눈떴을때  정말 행복합니다  ~~~

  • 줌마님께

    ''서로 눈흘기느라고..." 줌마님의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솔직하고 꾸밈없는 댓글 읽는 맛이 쏠쏠합니다^^

  • 줌마님께

    줌마님의  솔직하신점 부럽군요...

    마눌님이 50을넘기니 잘 삐지는군요,

    같이 어딜가자해도 ㅜㅜ 

     엣날이면 놀려가자고 야단이였지만

    지금은 반대 입니다 ㅋ 같은취미 가진분들 대단하시 다고 봅니다...

  • 매일매일 일에 치어, 사람들에 치어 정신없이 살다가 하루이틀정도 짬을 내어 일상생활에서 몰래 '탈영' 이 가능하다면....

    그렇다면, 그 짧은 시간동안 자기자신을 진솔하게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중 하나가 바로 '야영행위' 아닐까요.

    금융의  하나일뿐으로 전락한 콘크리트더미로 만들어진 집을 평생 나의 살곳으로 착각하는 동물도 인간이 유일합니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들에게 집은 그냥 쉬어가는곳 뿐인데 말이죠.

    인간들은 집까지고 서로 먹히고 먹고 싸우고 있으니 거참.

     

    뜻하지 않게 야영중 악천후를 만나는 경우, 아주 찐하게 삶의 감동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영생활 입문 축하합니다.

  • 저는 갸말고 고 밑에 105,000원짜리 비박용 글마가 더 땡기던데요.

    여행으로 그저 그만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게도 가볍고, 길이도 짧고

    듀오 글마는 길이가 꽤 길던데요. 제 옥이네 2인용 텐트 길이랑 맞먹더군요.

    인자요산님 말씀처럼 캠핑도 동호인화가 되면서 장비빨 장난 아니죠.^^

    가족에게 맛난 거 먹이고 좀 더 편안한 여건을 주고자 하는 패밀리캠핑 개념이니 이해해주세요.

    뭐 저는 귀찮아서 캠핑 그런 거 보다는 민박이나 모텔을 좋아합니다만...ㅎㅎ

  • 20대 초반 무렵, 설악산을  종주했었는데

    계곡에서 야영하다 비를 만났었습니다.

    상당히 안전한 곳에 텐트를 쳤다고 생각했는데

    자는 도중 텐트 한 귀퉁이가 출렁거리며 흔들리기에 놀라서 깼죠.

    생각지도 못하게 불어난 계곡물이 텐트를 친 곳까지 차오른 것이었죠.

    저를 포함한 일행 셋이 놀라서 후다닥 텐트를 접고 위로 철수했는데

    당시엔 철이 없어서 그게 얼마나 위험한 일이었는지도 몰랐습니다.

    일행 둘은 상당히 무딘 친구들이었지만 그나마 제가 좀 예민한 성격이라

    빨리 깨서 다행이라고 당시 이야기들을 했었죠.

     

    언젠가 자전거 타고 전국을 유랑하면서 야영으로 숙식을 해결하는 게 꿈인데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르겠네요.

     

  • 언젠가 자전거 타고 전국을 유랑하면서 야영으로 숙식을 해결하는 게 꿈인데

    그게 언제가 될 지 모르겠네요.====================================================================================================>

    요고 전 내년에 꼭 할랍니다. ㅋㅋㅋ

    트레일러는 빌려서리...아님 이틀 달리고 택배로 보내고, 또 이틀 달리고 택배로 보내고...또...

     

    내가 보내고 내가 받고, 내가 보내고 내가 받고...

  • 작년부터 캠핑족에 합류를 했는데 솔찮이 재미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장비욕심 많이 냈었는데 아내가 그렇게 다 갖추고 편하게 있을려면

    그냥 집에 있지 뭐 하러 나오냐는 말 한 마디에 모든 욕심 버렸습니다

    정작 그래놓고 제 아내는 시골에서 자라서 그런지 텐트에서 자는 거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 꼭 필요한 것만 준비하라, 그런 다음 그것의 반만 가져가라.  라는 금언이 있습니다

  • 캠핑인구가 점점 는다지요?
    저도 캠핑을 좋아하진 않으면서 장비 욕심은 나더군요.

  • 어릴적 무주여행갔다

    야영하다 한참자고있는데 멧돼지가

    군용탠트 공격을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혼자 자는통에...

    그뒤로 야영은 공포증이 있습니다...

  • 저도 요새 야영욕심 한가득 생깁니다~  그래서 우선 텐트부터 질려볼려구요! 

    내년엔 텐트랑 장비 자전거에 동여메고~ 한 몇일 투어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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