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의 훈빱니다.
애들이 크고나서는 이넘들 시간내기가 여의치않아
여름마다 떠나는 가족 배낭여행은 잠시 접어두고
한몇일 짱박혀 계곡물에서 노는 것으로 컨셉을 바꿨습니다.
그리하야 작년은 지리산 달궁계곡을 갔었습니다.
모기없고 캠핑장 좋고 물 좋고 다 좋은데
너무 추웠었습니다. 이상저온으로 뱀사골 및 달궁계곡 장사치들이 파리 날렸었죠.
올해는 저만 강원도 자전거 여행 이태동안 하다보니 좋은 곳을 많이 봐서
가족들 난생 처음으로 강원도 유람시켜주고 양양 법수치 계곡에 풍덩하려고 했더니
어제까지만해도 맑음, 구름 많음 정도이던 일기예보가
비, 비 로 바뀌었네요.
아... 우리 가족하고 계곡은 웬수진 것일까요?
이번 여름 강원도 가서 슬쩍 버린게 있다면 제 오줌 극소량뿐인데...
아!! 날씨여 개어라!!!
펜션 예약해놔서 이제 취소하면 예약금도 날아가는데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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