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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의 허울....

eyeinthesky72010.08.15 13:36조회 수 1872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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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의 휴가를 가기 전 부터 경부쪽의 양 측면부가 다소의 압박감이 시작이 되더군요.

그러고는 휴가를 다녀와서 잠을 자고 일어나니,

귀에서 매미울음 소리같은 이명소리가 나기 시작 해서 겁이 덜컥 나더군요.

내심 조금 피로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라 여겼는데

이틀, 사흘이 지나도 24시간 내내 이명소리는 없어지지 않더군요.

 

좀 시끄러운 곳에 가면 잘 이명소리를 들을 수 없는데

조용한 곳에 있거나 잠을 달 땐 정말 괴롭더군요.

 

회사에 외출을 허락받고 회사인근의 대형병원인 중구 저동의 ㅂ 병원의 이비인후과를 찾아 갔습니다.

대형병원의 경우 미리 예약을 했다 하더래도

예약시간을 기본 2,30분 초과해서 기다리는 것은 보통 흔한 일이더군요.

 

어쨋튼 미리 예약을 해서 갔고,

검진의 께서 증상에 대해서 묻길래 "양쪽 경부 측면부가 살짝 압박감이 들기 시작 하면서

몇 일이 지나고 나니 귀에서 매미울음 소리 같은 이명 소리가 들리네요."

 

그 말을 듣고는,

양쪽 귀 안을 살피는 듯 하더니 뽁뽁이로 불어보고...(참 어이가 없는 부분입니다.고막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사료되긴 합니다만 그래도..ㅎ)

코에 액체를 분사해주고 입안의 인후부 확인하고는...

"외관상 특별한 이상은 없는데요....1주일 약 처방 해줄 테니까 드시고 그래도 변화가 없으면

정밀검사 합시다."

 

이것 까진 그렇다 칩니다.

 

-------------------------------------------------------------------------------------------------------------------------------------

 

다시 1주일이 다 되어 갈 무렵의 하루 전,

그러니까 8월12일날 우연히 집에서 왼쪽 귀 아래의 움푹 들어간 부분의 바로 아래 부분을 손으로

만지니 뭔가 볼록한게 잡힙니다.

전 의사도 아니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는 직종에 종사하고 있지도 않지만

아주 작은 관련지식은 쪼~금 있어 "어라...이건 임파선인데..."

정상의 건강한 사람이라면 이 부분을 손으로 만졌을 때 손가락으로 살며시 만졌을 때

느낌이 없고 만져지지도 않는게 정상 입니다.

손으로 만져졌을 땐 이미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부었거나 커졌다는 이야기가 되죠.

 

일반적인 경우라면,

임파선이 부은 주변부에 염증이 생겼을 때 임파선이 붓거나 커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엔 검진결과 이비인후에 해당되는 염증이 발견되진 않았죠.

그러니,

더욱 더 불안해지고 걱정이 되더군요.

 

8월13일 금요일 아침에 출근해서

ㅂ 병원에 전화를 해서는 이명현상의 변화가 없고 귀밑에 뭔가가 만져진다 말하고는

그러니 예약 시간을 맞추고는  해당병원의 이비인후과로 갔습니다.

이날도,

환자들이 많아 20여분을 기다려서 에약시간을 초과해서 검진을 하게 됩니다.

 

지난번의 검진의께 "귀밑에 볼록한게 만져지고 이명현상의 호전도 없네요." 라고 말씀 드리니,

귀 아래의 임파선 위치를 손가락으로 잘 설명 드렸음에도 몇 번을 헤매이시다가

그제사 발견하시고는 것도 쎄게 여러번 눌러 확인 하더군요..ㅡ,.ㅡ

살살 만져서 확인해도 되련만...ㅠㅠ

"어~!!  임파선이 부었네...."    그러고는 다시 양 귀안을 드려다 보고

인후부와 코안도 드려다 보고는 이번엔 지난번의 소염제에 항생제가 추가 될 것이니

약 드시고 1주일 후에 오세요."

 

저는,

내심 이 임파선이 불안해서 이거 한 번 찍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했더니...."가만 이거 뭘로 찍지...초음판가, ct인가..."   그러더니만

영상의학부쪽으로 물어볼라고 전화를 하는 것 같더군요.(추측)

그런데 아무도 없는지 전화를 받지 않는가 봅니다.   그러고는 다시 전화해서 해당 담당자 들어오면

전화를 해달라고 전하고는 밖에서 기다리라 합니다.

 

10여분을 기다리니 간호사님이 "접수처 가서 계산하고, 약처방전 받고 1층의 영상의학부 가서

초음파 촬영 예약하세요"  하더군요.

순간,  어...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초음파로 경부쪽의 임파선이 잘 잡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급하고 불안한 마음에 일단은 예약을 했습니다.

헌데,

예약을 해도 담 주 수요일이나 가능하고  판독결과는 금요일이나 가능하다고 하더군요.ㅡㅡ:::

촬영기구 수가 부족한건지, 예약자가 많은 것인지....ㅠㅠ

그래서 생각난 사람이 십자수님였다죠.

전화를 하니 바쁜지 전화를 받지않아 문자로 "내가 지금 급한데 경부쪽의 임파선이 부었고

좀 미심적어서 촬영좀 해보려는데 촬영과 판독 결과가 빠른지의 여부를 알고 싶어...빨리 좀..."이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십자수님으로 부터 연락이나 문자가 빨리 와서 가능하다면,

ㅂ 병원에서 예약한 것을 취소하려고 20여분을 기다려도 리엑션이 없습니다.

하는 수 없이 약국에 들려 처방전 내고 약을 타서는 회사로 향합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좀 쉬고 있는데 십자수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네 주민번호 문자로 보내고 ...근데...야...무슨 초음파로 촬영을 한데냐?...그 돌탱이들..ㅎ"

ct로 찍어야지...으이구....그러면 내가 예약 해놓을 테니까  시간 잡히면 다시 연락할께."

 

예약에다가 촬영 당일에 판독결과도 당일에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다시 부랴부랴 ㅂ 병원가서 초음파 촬영 예약을 취소하고 나오는데

십자수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ct를 촬영하는데 개인병원 같은 하급기관에서 "진료 의뢰서"를 받아서 촬영날 가지고 오랍니다.

어?  그건 뭔데...했더니  지금까지 ㅂ 병원에 갈 때 마다 의료보험 혜택을 좀 더 볼 수 있는 것을

덜 봤을 것이라며 "진료 의뢰서"를 가져 오면 예를 들어 진료비가 100원이면 70원 정도 내는 것을

30원 정도 내게 되는 것이다." 라고 설명을 해주네요..^^

역시 모르면 만사 손해가 이만저만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어제 쉬는 토욜을 이용해서 다음지도에서 제가사는 동네의 개인 이비인후과를 검색했더니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찾아 갔습니다.

비는 장대같이 퍼붓고 천둥번개가 요란했지만 손목엔 메탈 시계도 차고 우산받고 갑니다.(둘 다 피뢰침ㅎ)

당초엔 간단히 설명만 드리고 "진료 의뢰서"만을 받아 올 목적으로 갔지요.

 

안에 들어서니,

의사샘님께서 "어디가 불편하세요?"

증상과 임파선 부은 것을 설명 해드렸더니

의자에 앉자 보라시며 귀,코,목 안을 드려다 보십니다.

그러시고는 귀밑에 부은 임파선을 아주 부드럽고 섬세하게 만져 보십니다.

다시,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검정색의 선이 연결된 작은 막대들을 귀에다 꽂아 보십니다.

그러고는

다시 작은 방으로 들어가서는 우리가 건강검진 할 때 하던 청력 테스트 하던 이어폰을 쓰게하시고는

소리가 나면 버튼을 빨리 누르시라더군요.(건강검진 때는 단순히 해당 부위쪽에 소리나면 손을 드는 것과는

다르더군요.ㅎ)

 

약, 7분여 정도 테스트를 하시더군요.

그러고 나서는 데이타가 나온 페이퍼를 보여 주시며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오른쪽 귀의 껏은 이건데  그래프 모양이 반듯한 종형이 아니고 숫자도 큰게 정상인데

왼쪽껏은 거은 반듯한 종형의 모양에 숫자가 좀 작게 나타났잖아...중,저음 보다는 고음을

잘 들을 수가 없는 것이지.

 

다시 의자에 앉자봐.....하시더니만

양쪽의 귀 안에 있는 귀지들을 면봉으로 제거해주시는 친절함 까지 보여 주십니다..ㅠㅠ

대형병원인 ㅂ 병원엘 두 번이나 갔는데도 이러한 기본적인 청력 테스트드도 없었고

그저 진료 숫자만 많이 하려는 그러한 모습과는 현저한 대비가 되더군요.

무조껀 큰 병원만을 맹신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집니다.

 

처방전 받기 전에 ㅂ 병원에서 받은 약으로 먹으면 않될까요?   ...했더니,

이약저약 드시는건 좋은게 아닙니다.   임파선 부은 것이 불안하고 염려가 되서

****병원에 ct예약을 했는데요  진료의뢰서 좀 해주십시요" 말씀 드리니

"내 생각인데 굳이 ct촬영 할 필요는 없다고 나는 생각 해요....정말 하시겠다면 해드리는데

그럼 임파선이 부었다고 누구나 다 시티 촬영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이 들게?...."

"저...그래도 좀 불안하고 미심적어서요.."

"좀 기다리세요...해드를 터이니.."

 

"아...참....여기 삼가해야 할 음식들 적어 놓은 메모 받으시고...음...***골*같은 비타민제도

복용하시고 월욜날 오세요..."

 

어찌 이리도 현저한 대비를 이루는 의료 써비스란 말인가...

대형병원에서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섬세하고도 친절한 의료 써비스에 감복하고 말았다.

대형 병원의 경우에는 환자가 증상에 대해서 열거하면

대충 듣는둥 마는둥...진료시간 5분 이내가 보통이다.

이러한 대형병원의 의료환경에서 질 좋은 의료 써비스를 기대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현실이다.

 

물론,

대형병원이라고 해서 다 그런 것은 아닐 것이지만...

여튼,

내일 촬영하게 될 임파선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발견이 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요즘 몸이 삐리리 해서 자장구도 소원해지고

것도 들콩님꺼 대여 받아 타고 있는데  제 자장구는 스윙암이 부러져서 스윙암을 새로히 보강해서

새것으로 보낸지 10일만에 온다는게 보름이 훌쩍 지났는데도 언제 온다는 소식도 없으니....ㅡㅡ:::

차라리 첨 부터 두어 달 기다려 달라 하던가..애~휴~33

 

여러분들께선 절대로 아프시지 마시고 건강하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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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며칠 전 저의 직장에서 교육을 받은 내용이 있습니다.

    어렵게 의사가 돼서 저희 동네에 병원을 개원하고 다른 병원도 하나 운영하는 분인데
    그 분 말씀이 의사들이 짧은 시간에 진료를 끝내는 것은 소위 '영업'과 관련이 있어서 그렇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사람을 '통과'시켜야 이익이 남는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그 분이 주장하는 것은 행당 분야에 대하여 좀 알아보고
    문진표를 구해서 거기에 체크를 해서 가라고 하면서
    자기 병원의 경우(항문쪽) 문진표를 구할 수 있게 해 놓았답니다.

    나중에 가신 그 작은 병원에서 받은 서비스가 정상정인 것일텐데
    대형 병원에 가면 무언가 더 질 높은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찾아가는 것은
    생명을 좌지우지할 큰 질병이 아니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업무중에 병원이 보낼 일이 있는데
    119가 어느 병원에 환자를 후송하면 거의 사망한다는 말이 있는 종합병원이 있습니다.

    인근의 좀 작은 병원은 규모는 적어도
    환자가 죽는 일은 적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와 비슷하겠네요.
    물론 주간에 의사들이 다 있을 때는 대형병원이 좀 나을지 몰라도
    수련의 등이 근무하고 있는 야간 시간 같은 경우는
    대형병원보다는 규모가 적어도 '프로'들이 있는 작은 병원이
    더 낫더군요.


    옛날 그 동네가 초임지인데 ㅂ병원이라시면
    그 병원이군요. ㅎㅎ

  • 구름선비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5 21: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는 이번 일로 대형병원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물론,   장비라든가 이러한 것에선 의지 할 수 밖에 없고 생명을 다투는 일이라면 모를까

    그 이하의 경우라면 이젠 작은 병원들을 이용해 보려 합니다.

    내과쪽으로 꽤 알려진 인사동의 개인병원인 h병원 같은 경우만을 보더래도 그렇습니다.

    제가 이 병원만 5년 째 해마다 위,장 내시경을 검진하고 있는데요

    부원장이시면서 어쩌다가 제 주치의가 된 예인데 이분을 뵐 때 마다 제대로 인술을 펴시는 분이시구나...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제가 상담을 할 때 마다 다소 많은 질문들을 던지곤 하는데 싫은 내색 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미소를 잃지 않고 조목조목 모두 설명을 해주시기 까지 합니다.

    이 h병원의 간호사 언냐들도 매우 친절하구요..ㅎ

    선비님께서 초임지가 바로 거기셨군요...^^   여튼 규모는작더래도 개인병원들이 오히려 의료 써비스의 질이

    현저히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늘...건강 하십시요..^^

  • 예전에 무척 아픈게 몇번 되는데~~

    그냥 심하게 아픈 그런거 말고,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간절할정도의 고통

    대형병원에 갔는데~~접수하고 의사선생님 한번 만나기까지 병원바닥에 누워 두시간을 기다렸다는

    될수있으면 주말이나 명절같은때엔~~~절대로 아프지 마세요

    환자가 아니라~~짐짝 같은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어요

    그리고~~예전 잠실 어느병원에서 입원해서 검사하는데~~

    자기들이 도무지 알수 없어서 큰병원으로 가라고하면서 마지막으로 피검사 한번해보자고

    하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환자가 뭐라 할말이 있나요 그냥해야지~

    그래서 그거 검사하느라 (검사결과 나오기까지 약 1시간소요)정오가 지났더니 하루치 병원비가 추가되더군요

    나중에 알았는데~~병원비 많이 나오게 하려는 얄팍한 꼼수 였다는걸 알고는

    배신감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차라리 작은 개인병원이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장비가 필요할때에는 어쩔수없이

    큰병원으로 가야한다는~~ㅋ

  • stom(스탐)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5 21: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스탐님께서도 오래전에 건강이 좋지가 않으셨던 것으로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2001년 6월6일에 충수가(맹장) 터져서 강동구의 대형병원엘 갔는데

    이거 담당 선생님들은 없어서 꼬박 기다리다가 12시간만에 수술을 했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아마도 복막염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나들고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형병원들이 이제는 주말과 휴일에 관계없이 각 과마다 응급상황시에 수술을 집도 할 수 있게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스탐님 말씀 처럼 만약에 주말이나 휴일에 수술을 해야하는 환자가 병원을 찾았을 때

    촌각을 다투는 상황임에도 병원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사람의 생명이 방치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않되야 하기 때문이죠.

    이러고도 의료 선진국 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그렇죠....장비가 문제네유...ㅎㅎㅎ...그나저나 꽁주님은건강히 잘 크고 있는거죠?

    스탐님께서도 이제 집안의 기둥이시니 건강에 각별히 유의 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저는 왠만하면 대형병원은 가지 않습니다.

    동네 의원이 여러모로 편하고, 좋지요.

     

    몹쓸 의사를 만나셨군요.

    피곤하고 신경쓰이면 임파선이 붓기도 하고 이명도 들리기도 합니다.

    저는 30년 가까이 왼쪽에 이명이 있습니다.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생활에 별 불편을

    느끼지는 않는데,  더 늙어지면 심해질까 그게 걱정입니다.

    부디 별일 없기를.......

  • 탑돌이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5 21:2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 이명 위치가 동일하시군요...^^:::

    저는 나름 건강 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런 일을 겪게 되니

    무척 당황스럽더라구요.ㅎ

    탑돌이님께선 30년씩이나 이명의 고통을 겪고 계시군요...ㅠㅠ

    이명도 이명이지만 요넘의 임파선이 약을 먹어도 크기가 줄지 않으니 걱정이 됩니다.

    뭐 죽기야 하겠나요...ㅎㅎㅎ....그냥 저 위에 계신분께서 고마 소풍 끝났데이....이제 올라 오거레이...하믄

    올라가야쥬...지가 머 힘있나유....ㅎㅎ

    인도의 더위는 요즘 어떤지요?.....여기 보다 현저하게 덥겠지만 건강하시게 이겨 내시고

    늘 충만하신 에너지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 허참, 스카이님 아프시면 안 되는데..

    이제 술도 좀 줄이시고 몸 좀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전 동네에 있는 개인병원을 선호합니다.

    마치 주치의처럼 몇 년 보아온 때문에 상태를 잘 알고 대처해 주기 때문이죠.

    훨썬 더 정성스럽게 대해 주고요.

    물론 첨단 장비가 필요할 땐 대형병원을 찾아야겠지만요.

     

    빨리 나으세요. 

     

  • 靑竹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5 21:34 댓글추천 0비추천 0

    술은 휴가 다녀오고 나서 부터 끊었습니다...ㅎ

    게다가 하루에도 열 두세잔씩 마셔대던 커피도 끊으라 해서 마시지 못하고 있구요...ㅠㅠ

    담배도 끊으라는데 이게 가장 큰 고충이네요...끊긴 끊어야겠죠.

    이러다가 "아.가.씨."도 끊으라 할까봐 겁나유~!!...>.<켁~

    그러게요...위급하고 장비빨이 아닌 담에는 동네 병원이 최고라는걸 절감하게 되더군요.

    청죽님께서도 건강하시고 아프시지 마세요...^^

     

    그나저나 이제 캡틴님 샵에 놀러가서 뭘 마신데유...ㅠㅠㅎ

  •  스카이님, 아가씨는 끊지 마세요. ㅋㅋㅋ 그거 끊으면 인생 무슨 재미로 산단 말입니까? 

    그나저나, 이제 건강 좀 잘 챙기시고 사세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거라지만(사실 없을 때가 더 많죠?), 건강은 항상 챙기셔야 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만사가 시들해지죠.

    자전거 타야 하니까 아프지 마세요! ^^

  • 바보이반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6 18:41 댓글추천 0비추천 0

    ㅎㅎㅎㅎㅎ...그러게요....아가씨 까지 끊으면 인생 다 산거쥬...>.<

    말씀 감사 드리구요  이제 부턴 몸에 나쁜 습관들과 음식들은 피하려고 합니다.

    게다가 씽글 노땅 죽으믄 송장 치워줄 사람도 읍으니께유...ㅎㅎㅎ

    그츄....자장구가 최고쥬...^^      늘 건강 하십시요....

  • 아니 스카이님께 끊을 아가씨가 있었던 것인지...?? =3=3=33=33=3

     

    올해 들어 부쩍 병원 출입이 잦아지고 있는 저로서도 병원의 서비스가 자주 비교대상이 됩니다.

    기본이 안된 나라에 사는 내 죄려니 하고 대부분은 참아 넘기고 있습죠.

    몸 잘 돌보십시오. ct..나도 찍어야는데....

  • onbike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6 18:46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뉘아뉘.....긋타꼬 온바님께서 이래 직설적으로 말씀 하시믄 넘 불쌍하고 초라한 노땅 신세가 돼잖유..ㅠㅠ

    아가띠는 읍어도.....아줌니 부대들은 많은디유.....(으이구...자랑이다...ㅎ)

    그렇더라구요.....딱터분들도 뭐 그러고 싶어서 그러겠나요...의사 1인 기준 환자 검진이 음청나니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딱터분들의 애환과 고충들도 있겠지요..

    그나저나 온바님께서도 용체가 별 이상이 없으시길 바라구요.

    건강 하십시요......막걸리는 쪼매만 드시구요...ㅎ

  • 이명  없애기 ;    싸이렌  소리 가 너무 크게  들려   고생 했지요   이명 이 시작 되면 마음 을 차분히하고 귀  기울여듣고자 해 보세요  어느순간 사라집니다 소리 가 들릴때 마다  반복 햇더니 어느땐가 부터   증상이 현저히  약화  ...    시험 삼아 한번 해보셔요  저만  해당 되는진  몰라도....

     

  • khs5006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6 18:5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같은 경우엔 특별히 엄청난 소음에 노출되서 이명이 온 것이 아닌

    돌발성 난청이라 하더군요.   이명의 원인에도 여러가지 많더군요.

    일단은 처방전 대로 약 복용하고 좋지않은 음식들은 절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엔 24시간 이명이 들리지만 한 번 시도해 봐야겠군요..

    팁 주심에 감사 드리며 늘 건강 하십시요..^^

  • 저는 예약을 하더라도 기다려야하는게 싫어 거의 안 가는 편입니다

    제 아내가 가끔 어지러움을 호소해 대학병원에 한 번 간적이 있는데

    문진하고 귀 좀 보고 갑자기 눕혔다가 일어나라고 하더니 별 이상은 없는 것 같다며

    약 처방해주고 진료비를 계산하려는데 금액이 생각보다 많이 나온 것 같아

    영수증을 보니 특수검진비3만원이 청구되어 있는겁니다

    뭐 특별하게 검사를 받은 기억이 아내도 없고 저도 옆에서 지켜봤지만 없었기에

    특수검사비에 대해 문의했더니 아까 눕혔다가 일으켜세운 그 검사가 특수검사비랍니다

    사람이 너무 어이없는 일을 겪으니 이런 경우에는 헛 웃음밖에 안 나오더군요...

     

    별 일은 없을거라 봅니다...에!...뭐...일종의 노화현상의 전초전으로서...

    튀어봅니다 =3=33=333

    건강하게 남은 여름 잘 보내세요

     

  • eyeinthesky7글쓴이
    2010.8.16 18:58 댓글추천 0비추천 0

    히~야~!!!  그건 너무 지나친 특수검진이로군요....그런식으로 특수검진비를 받는다면

    의료 소송감아닌지 모르겠네요.(에라이~이눔들아~빵이나 사무그라...하시지 그러셨어요...ㅎㅎㅎ)

    노화현상의 전초전이시라.....그도 그럴것도 같습니다....ㅎ

    애휴~이제 30대도 아니니 몸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사랑이 키우시는 재미가 새록새록 하시겠습니다....건강하시고 행복하신 가정이 되시길 빕니다....^^

     

  • eyeinthesky7글쓴이
    2010.8.16 19:30 댓글추천 0비추천 0

    오늘 점심시간 지나서 오후 2:32분에 십자수님이 대신 예약을 해놓은 ct촬영을 하러

    서울성모병원엘 갔습니다.

    ct촬영을 하려면 당연이 먼저 이비인후과 검진의의 검진이 먼저 선행이 되어야 해서

    검진과 상담을 받고 다시 청각과 청력 테스트실에 가서 검사와테스트를 받고는,

    검사와 테스트 자료는 검진의께 넘어가서 다시 상담을 받았습니다.

    개인병원에서 테스트 하던 하 나의 다른 장비가 추가로 있더군요.

    검사와 테스트 결과가 모니터로 나타나는데 그 그래프를 보여 주시면서 조목조목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개인병원에서와 같이 아주 세밀하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십니다.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이러한 질좋은 의료 써비스라면 기다릴 가치가 잇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ct를 한 번 찍어보고 싶다고 말씀 드리니 "글쎄요...그거 찍어서 현제의 크기 임파선은 나오지 않을것 같고,

    설사 목부위 다른데도 이상없이 나오면 ct비에 대한 의료혜택 공제 받은 것을 전액 환불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시더군요.

    "그래도 좀 제 스스로 미심적어서 그러니 한 번 찍게 해주십시요"

    "그럼 알았으니 밖에서 잠시 기다리세요."

    10여분 대기하니 간호사님께서 서류를 주시며 시티 비용 결제 하고

    2f의 영상의학부로 가랍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이미 십자수님과 통화를 했던 터라 ct를 예약 하지않고

    바로 촬영 할 수 있게 해줘서  영상의학팀의 000선생님을 찾아 갔더니

    친절하고 자상하시게 안내와 더불어 바로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ct는 첨 찍어 보는데 촬영중에는 눈을 뜨면 않됀다는말씀을 강조하시니까

    사람이 이상하게도 촬영중에 자꾸 눈에 의식이 되어 떠질려고 하는 것을 음청 참았네요..ㅎ

    촬영 후바부쯤 되니가 몸에서 열도나고요..ㅎㅎㅎ.....신기한 것은 촬영 끝나고 나니 금새

    열이 달아 나더라는....

     

    시티 찍고나서 다시 이비인후과로 가서 검진의께 갔습니다.

    촬영 결과를 보기 위함이었죠.

    다시 모니터를 통해서 클로즈업도 하시면서 보여 주시는데 현제로써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 하시고

    더 자세한 판독결과는 수요일에 알려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아무튼,

    비싼 비용 들여가며 촬영해서 더 자세한 결과는 아니지만 현제로썬 기분이 좋군요..^^

    오후 1시경에 회사에서 나가 병원에서 모든일 다 보고 사무실로 복귀하니 오후 6:20분이더군요.

    비록 반나절이 소요됐고 의료 경비가 많이 들어갔지만 의료써비스는 아주 만족을 합니다.

     

    대신 이명치료에 대한 통원치료를 하려면 거리가 좀 멀어서,

    제가 사는 동네의 그 친절한 이비인후과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분은 성모병원 검진의께도

    설명 드렸구요.

    이 글을 통해 바쁜 와중에도 도움을 주신 채선생님과 짜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또한,

    댖글로나마 힘을 실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리구요....모두들 건강이 최고이니

    건강들 하십시요....아자아자~!!!   홧~~팅~~요~~!!!!^^

  • 하필 그 날 병원에 함께 있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잠을 잘 못 잤는지... 갈비뼈가 약간 어긋났는지... 뻐근한 통증이...

    아무튼 별 탈 없길 바랍니다. CT 봤는데 임파선이 약간 부은 것 말고는 꽝이더만...

  • 십자수님께
    eyeinthesky7글쓴이
    2010.8.17 15:47 댓글추천 0비추천 0

    뭘 미안하긴 그러슈....짜수님도 몸이 좋질 않으니 몸 건강에 신경 써야지요.

    이거 머 도야지 머리라도 놓고 두리 고사라도 지내든가 해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군요.

    낼 오전 9~11사이에 전화로 알려 준다 하시더군요.

    젤로 걱정했던 부위가 임파선과 턱밑에 침샘이었습니다...누르면 살짝 아픈게..

    고거이 은근히 신경이 쓰여서리...암튼 현제로썬 꽝이라니 다행임돠...^^

    조만간 환자끼리 사.이.다. 번개나 함 하입시데이....ㅎ

    정말 고맙고 감사하오...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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