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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한강에서 잔차질좀 하고 왔더니.

Bikeholic2010.08.18 01:24조회 수 1486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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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한강에 나가 천호동 영 샾에 들렀다 왔습니다. 한 4~5년만에 들른것 같더군요.

사장님도 여전하시고, 아니 더욱 젊어지시고~


달리는 내내 "게시판 쓰레기좀 치워주세요~~" 흑..어떻해요~~ 저 지금 달리고 있거든요~~

전화와 문자가 몇통 왔습니다.


이 영혼을 돈에 팔아먹은 이상한 존재들은 내가 자리를 비우는걸 기가 막히게 안단말이죠?

내부에 적이 있는것이 아닐까? ㅋㅋ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우리 쉐프들한테만 말하고 나간것이디 음...


[ 누군가 멀리서 널 지켜보고 있다....] 뭐 이런 공포스런 문장이 떠오립니다. ㅋㅋㅋ




왈바서버 해킹한 놈들 걸리기만 해봐라. 다 주거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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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뻔한 거지만 그걸 한 번 눌렀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옛날에 뻘건 곳을 안 가 본 것은 아니지만
    낯 뜨거운 곳이 아직도 존재하더군요.

    한 번 누르자 마자 몇 개의 홈페이지가 뜨는 그런 경험 한 번씩 다 있으시죠?

  • 구름선비님께
    Bikeholic글쓴이
    2010.8.18 06: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선비님께서 가본 예전의 그곳은.

    선비님께서 가보신 뻘건곳은,..아마  가장 최근의 이것과는 좀 다를겁니다.

    이건 완전히 영혼이 없는 세상이니까요,.

     

    썬데이 서울과 현재의 인터넷상의 음란물과 과연 비교가 되겠습니까?

    그럼. 썬데이 서울은 낭만이었냐구요? 아닙니다. 저질 문화였죠. 통속이면서도 아닌듯한, 세속적이면서도 아닌듯한....근데..나름 우리 가슴에 자리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청소년기를 울렁리게 만든 수영복과 비키니 뭐 그런거랑,,,,

    근데 당시에 음란물 수준이었죠.

    아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선데이 서울은 극도의 음란물로 자리잡고 있을것입니다.

    (사실 별 근거도 없이 말이죠~~)

     

     

    요즘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오는 음란물은 도가 지나치다 못해, 완전히 영혼을 잃은건 아닐까 합니다.

    이거 사실 오래됬죠. 몇년됬습니다. 

    (요즘에 비하면 썬데이 서울은 낭만 수준입니다...흠..)

     

    가끔씩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알바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따스한 말한마디 건네보면 어떨까?

     

    우린 사실 그거 잘 못하고 살고 있죠.

    내 먹고 살기 바쁘니 또라이들은 그렇게 살다 디져라~~~~~으흥~~

    하고 신경쓸 겨를이 없는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마치 내일이 아닌듯이 말이져~

     

    사실은 시간은 절라 많으면서 말입니다.

    결국 우리가 허비하는 시간이 모두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는걸 당시에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음란물이 올라오면 전화해서 호통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들은 아무생각이 없어요.

    오히려 반감만 가질겁니다.

     

    호통치기보다, 숫제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고 끊어주시면 어떨까요.

    저도 사실 마음만 갖고 있지만 못했던 것인데...요즘 다시 심해지니 한번 해볼까 합니다.

     

    어차피 뭐 지들도 그렇듯이 우리도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면 되는거잖아요. 

     

     

    구름선비님의 그늘에 가려진 업무의 골이 늘 저도 힘겹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화이팅 입니다!!! 

     

     

     

     

  • Bikeholic글쓴이
    2010.8.18 06:38 댓글추천 0비추천 0

    요즘 제가 스스로 말해놓고 혼자 불끈합니다. 아 이 존재의 가려움이여....

     


    어찌되었건~ 구름선비님 화이팅! 에는 변함 없습니다.

     

     

     

  • 오랫만에 야심한 밤에 글 올린다고 애 쓰고 있는데, 헐~~ 계속 앞의 글에 야동 접속하라는 글이 뜨더군요.가뜩이나 오랜만에 글 쓴다고 땀 나는데, 그 넘들이 더욱 땀 나게 만들더군요. 그 시간 총통님은 어디 가서 무얼하는지 궁금했는데, 글 지을려고 돌아 오신다고 열나 페달질,  케이던스 90 이상 유지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아마 충성스런 부하들이 총통님 시합 나갈 수 있게 할려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당 .

  • 영엠티비에 오셨었군요

    이럴줄 알았으면  샵에 놀러 갈껄 그랬습니다  ^^

    아쉽습니다 ~~

  • 잌...

    저도 가끔 영을 들리는데...

     

     

    줌마누님.

    뵈올 기회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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