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끌수록 드는 비용만 늘어나고 치료시기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치료시기 놓치면 비용은 엄청나게 늘어나고 치료가 정상적으로 안될수도 있죠.
얼마전 10년만에 처음으로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했습니다.
스케일링은 전부터 할수도 있었지만 두렵더군요..
아파서 두려운게 아니라 제가 좀 이빨이 안좋아서 안좋은 이빨빼고 인플란트 같은거 하는건 아닌지..
치석제거할때 잇몸속에 치석이 들어가서 이빨 뽑아내고 치석제거해야 하는거 아닌지..
잇몸도 좀 안좋은데 잇몸뼈가 다 녹아 대수술을 해야해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것이 아닌지
그렇게 계속미루다 10년만에 갔습니다.
이빨하나 하는데도 몇백인데 걱정스런 마음에 정말 엄두가 안나더군요.
다행히 잇몸뼈는 생각보다 심각하게 녹진 않았습니다. 양호한건 아니지만...
의사말로 흔들리는 이빨도 없고 잇몸관리와 치석제거만 하면 될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이후 스케일을 하는데 무려 25분이나 했습니다.
이빨과 잇몸을 드릴같은걸로 부수거나 째는듯이 아프더군요.
스케일 다하고 입헹군후 화장실가서 이빨을 보니 그 많던 치석이 전부 제거되었네요.
이 치석때문에 맨날 잇몸 퉁퉁붓고 피나고 그랬는데 이제 양치해도 피한방울 안납니다.
더구나 스케일전엔 이빨위치가 조금씩 변형이 되었는데 지금은 안정적이군요..
이제 이빨관리 잘하고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스케일을 할 생각입니다.
오복중 하나가 치아건강인데 잘챙겨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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