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탁을 하나 선물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도 선물인지라...
신경을 좀 써볼라고 다리를 위와 같이 해보려고 했지요...
당장 개강은 담준데... 시간이 없을 듯 하여 목공소에 들러 견적을 물어봤더니 대패질해서 두께 맞춰주고 홈파주는데 개당 만원씩 내라네요...
끌질은 반나절 걸릴것 같고...
고민입니다...
그냥 판재를 켜서 ㄱ 자로 다리를 만들까도 생각중입니다..
지난주에 소파 1개, 야외 테이블 1개, 주방가구(전자렌지, 밥솥용) 하나 맹글었더니만 살이 새카매졌습니다..
잔차도 안타는데 살만 까매졌네요...
좋은 시절(방학) 다 갔습니다.... ㅠ.ㅠ
허이구 대단하십니다^^~~
루터가 없으신가봐요 ㅋㅋㅋ 루터가 있으면 편합니다 ㅎ
저 같으면 끌 작업을 하겠습니다 ㅎㅎ
암놈(?)은 대충 파고 숫놈(?)도 옆과 아래를 깍아내고 도면처럼 작업하면 면도 깔끔하게 나오고
홈에 집착하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보아하니 미터쏘나 테이블쏘 정도는 갖추고 있을테니 작업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는 공구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요...
루터.. 사고 싶지요... 하다못해 트리머라도 사고 싶습니다요...
테이블 쏘는 원형톱으로 대충 자작해서 씁니다요...
그간 거의 톱과 끌, 망치만으로 만들었지요...
멀티 마스터란 넘이 땡기긴 하는데.... 비싸네요...ㅠ.ㅠ
아마 이 분들은 겉모양은 지구인인데
화성에서 온 화성인이 틀림없을꺼야.
선비님도 해보세요...
이게 나름 재미있습니다...
가장 큰 매력은 내가 만들었다는거와.... 내가 원하는 크기로 만들수 있다는 거지요...
손재주가 많은 사람이 부럽은 1인
도전해 보세요... 저도 전문가가 아니니 직각 잘 안맞고... 이리저리 패이고... 구멍 나고 그렇습니다...
그냥 재미지요... ^^*
도면 보기만 해도 머리아픈 사람입니다 ~~
잘 지내시지요?
목수라는 낱말만 들어도 왠지모르게 설레입니다
제가 그 방면에 젬병이라 더 그런지도...^.^;;;
잘 지내고 계시죠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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