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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이야기

sarang12072010.09.01 13:40조회 수 201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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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막바지 여름날씨가 장난이 아니네요 ... 매미소리도 더욱 기승을 부리고 ... emoticon

매미사연을 알고 난 이후로 매미소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 또한 원인은 제게 있는 거라 ... emoticon

 

먼저 현지는 현재 울산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번 약물치료에 폐에 있던 균이 미세하게나마 반응을 보여 계속 약물치료를 하기로하고

여러 정황 상 아산에 있기는 힘들어 이 곳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현재 컨디션은 나쁘지 않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내일 주휴라 가보려 합니다

격려를 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emoticon

 

제 집에 있는 데스크탑은 꽤 오래 된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03년 9월경에 구입한 제품이니 골동품 수준이랄 수 도 있겠죠

그 동안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해 왔으나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속도도 현저히 떨어지고

무엇보다 사랑이가 메이플***라는 온라인 게임을 하기 시작했는데 로딩되는데만 꽤 시간이

흘러야 하더군요

두 개이상의 작업을 하려해도 시간이 꽤 흘러야하고 ... emoticon

그래서 이 번 참에 컴을 바꾸기로 하고 알아보던 중 우연히 삼보TS -508노트북을

보게 되었는데 가격대비 괜찮겠더군요 ... 한 가지 HDMI단자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

집에서 막 사용하기에는 더 할 나위없이 좋은 것 같아

이 제품으로 구입하기로하고 최저가를 검색 메모리추가해서 70만원정도에 구입을 했습니다

뭐 삼보라 조금 미심쩍은 것도 있긴 했지만 ...

하는 김에 집에 컴퓨터도 클픽카드와 램만 업글해주면 괜찮을 것 같아

중고로 글픽256MB로 램은 1GB로 업글 해줬더니 완전 다른 컴이 되었네요emoticon

파워는 예전에 업 해 줬던터라 부족함없이 잘 돌아가네요

모니터도 구입할 때 LCD18인치였고 재 작년인가 A/S 받아서 괜찮고 ...  

처음 구입보다 딱 2배씩 좋아졌네요

그래픽가드는 64MB에서 128MB로 다시 256MB로

램은 256MB에서 512MB로 다시 1GB로

새로 컴 들여 논 기분인데 ...

한 가지 걱정은 느낌이 마치 다 죽어가는 ** 한테 보약먹여서 일시적으로 힘을 펄펄 내다가

한 순간 푹 고꾸라지는 건 아닐런지 ... emoticon

 

노트북이 도착해서  전원을 켜서 부팅을 하던 중 이런 ... 

저는 윈7 로고가 리얼하게 빛 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 위치에 불량화소가 1개 있더군요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emoticon

최저가격에서 최고가격이 20만원이상 차이가 났거든요 ... 똑 같은 조건인데 ...

회사동료들에게 두 제품 사이트 보여주면서 다른 점 한 번 찾아보라고 ...

아무도 못 찾아내더군요 ...

뭐야 이 시츄에이션은 ... 저렴한 이유가 있는건가 ... 괜히 램을 추가했나? ...

램 추가하려면 개봉해야하니까요? 램 추가한다는 것은 불량화소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텐데 ...emoticon

불량화소는 3개 이상이어야 교환된다는 글 도 본 것 같고 ... 오만 의심스러운 생각이 들던 중 ...

딱 정리하고 A/S센터에 전화했더니 점심시간에는 상담 안 받는다고 전화번호 남겨놓으라더군요

반신반의 하며 전화번호 남겨놓으니 전화 오더군요

이러저러 상황을 얘기하니 일단 그런 제품을 구입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부터 하더니

하나는 교환대상이 안 되는데 혹 패널 중에 더 있을지 모르니 A/S센터에 방문을 해주시던지

아니면 기사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직접 방문하겠다고 하니 집에서 가까운 A.S점을 안내해주던데

집에서 자전거 타고가도 10분이 안 걸릴 위치에 있더군요

센터에 방문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불량화소를 보더니 교체해준다고 하더군요

단 제품이 내려오는데 시간이 걸리니 번거로우시겠지만 지금 제품을 사용하시다가 

전화드리면 교환해 가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뭐 요새도 불량화소 나오는 제품이 어디있냐고 역시 삼보라 그렇다고 하시면 드릴 말씀이 없겠지만

A/S정책에 대해서는 나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제품에 대한 부분은 이제 앞으로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

 

오늘은 다른 곳에 지원 와있는데 ... 이 곳은 많이 한가한 편이라 ... 순간순간 제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뭐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만 않는다면 ...

그래서 그동안 저장만 잔뜩 해 놓은 사진들 정리하려고 외장하드에 담아왔는데 ...

이게 또 일이 장난이 아니네요 emoticon

순간 들은 생각이 하드에 들어있는 자료 정리해주는 아르바이트 하면 의외로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해 주는데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 emoticon

 

뭐 읽고나면 별 얘기도 없는데 글만 길게 써 놓은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 꾸벅

 

 

P/S DDR 2700 256MB램 2개

      지포스 FX5700 128MB 그래픽카드 1개 필요하신 분 말씀하시면 보내드릴께요

      필요하신 분이 계실런지는 모르겠지만 ...

      참 그래픽카드는 AGP방식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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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옛날에는 컴퓨터 하드웨어에도 관심이 좀 있었는데
    이제는 다 잊혀진 이야기네요.

    그냥 인터넷이나 되고
    간단한 사진이나 편집할 수 있으면 되는데

    제 컴도 오래되어서 부팅할려면 스위치 누르고
    화장실에 다녀와야 됩니다.

    이게 확장도 못하는 구조라
    다시 사야 되는데
    딸내미 핑계대고 좀 좋은 품목(사양이라고 쓰지만 잘못된 일본식 표현)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현지의 빠른 완쾌를 빕니다.

  • 구름선비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9.1 22: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예전만큼의 열정은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구름선비님 덕분에 사양이 잘못된 일본식 표현이라는 걸 알게되었네요 ...emoticon

     

    앞으로는 품목이라는 말을 사용해야겠습니다 ... 품목 ... 품목

     

    감사합니다

     

    현지는 반드시 완쾌 될 겁니다

     

     

  • 처음 컴퓨터를 만져본게 XT였었죠. 신기하게도 플로피 디스켓만 갈아 끼워주면 다양한 오락기로 변신하는..

     

    286 AT를 거쳐... 펜티엄으로 넘어 오면서.. 중국산 부품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는데..

     

    어쩐지 그때부터 부품 불량율이 더 증가한거 같더군요.  사랑님 오래된 컴퓨터는 분명히 아직 현역입니다.

     

    체인에 기름치듯 윈도우 싱싱하게 유지해주세용~ ㅋ

  • 낭만페달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9.1 22:13 댓글추천 0비추천 0

    넵!!

     

    조각모음도 해주고 최적화 프로그램도 돌려주고 하면서 잘 유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중요한 자료는 백업받아 놨으니 영 비리비리해지면 밭갈이 한 번 해주죠 뭐emoticon

     

    XT때 부터였으면 꽤 오래 되셨네요 ...

     

    동생이 게임한다며 테이프 들고 다니고 했던 기억이 ... 저야 전혀 관심이 없다보니 ...

     

    뭔 테이프로 게임을 한다고 했던 ...

  • 저는 느린 컴퓨터 용서 못합니다. 컴퓨터는 역시 컴퓨터 다워야 하기 땜에....

    컴터 인생에 얘기도 많습니다만. 제 컴은 제가 조립하고 부술줄 아는 정돈됩니다.

     

    다만...

    출시하고 6개월 이상된 부품을 골라 사는 편인데

     

    독수리타는 여전합니다.

  • 뽀 스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9.1 22: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맞아요 ... 너무 최신사양만을 고집 할 필요는 없지 싶습니다

     

    특히 전자제품은 ...

     

    사실 노트북을 올 초 구입할려 했었는데 ... 그 때 본 품목이 지금 품목이랑 비슷했는데

     

    140만원대였죠 ... 물론 메이커는 다른거였지만 ...

     

    저 또한 질럿타법입니다emoticon

  • 기분 좋으셨겠습니다....다만 결점이 보였다는 점 빼고는요...

    그나저나  우연찮게 현지 아빠님께 힘 내시라고 문자를 드렸는데

    그  힘겨우신 상황하에서도 담 날 문자를 보내 주셨더랬습니다.

    그 문자를 받고 제가 더 위로를 받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작은 희망의 불빛이 커다란 불빛으로 환하게 밝아지길 바랍니다....현지야~!!  힘내고 꼭 나아지길 바란다~!!

    현지의 부모님께서도 힘 내십시요...

     

    사랑님의 넉넉한 마음 씀씀이를 읽을 수 있음에 제가 다 힘이 나는군요.

    비 많이 온다는데 비 피해 없으시고 건강하십시요..^^

  • eyeinthesky7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9.1 22:25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 답문을 받으셨군요 ... 충분히 그러고도 남으실 분이십니다

     

    옆에서 많은 걸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 감사하며 ...

     

    eyeinthesky7님 처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니 반드시 완쾌될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emoticon

     

    이 곳엔 아직까지는 비가 내릴 기미는 보이지 않고 무덥네요 ... 습하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귀가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 ...

     

    자고 일어나보니 깜쪽깥이 나으셨다는 글이 하루속히 올라오기를 바래봅니다emoticon

     

     

  •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  아산병원에 계셨었네요 ㅠㅠ

    저랑 자전거로 20분 거리에 계셨었는데 지금에서야 사이트 들어오고 봤으니 ㅠㅠ

    컴터는 제가 잘 몰라서 ㅎㅎ 우선 비싼놈이 좋은놈으로 알기에 ㅎㅎ

     

  • 러브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9.2 12:28 댓글추천 0비추천 0

    옛말에 잘 모르면 무조건 비싼 놈으로 사라는 말이 ... 뭐 그렇게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러브님 계신 곳이 아산병원이랑 가까운 곳이었군요

     

    그런데 저도 잠깐 병문안 간거라 몇 시간 안 있었습니다^.^;;;

  • LP 감사드립니다~~~~

  • Bikeholic님께
    sarang1207글쓴이
    2010.9.3 15:39 댓글추천 0비추천 0

    emoticon폐기처분 한 거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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