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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썸뜩했습니다 ㅠㅠ

러브2010.09.07 07:37조회 수 2195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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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쯤에 어떤 아가씨가 가게에 들어왔는데 맨발에 가슴엔 피가 범벅이 되어서

목을 감싸지고 있더라구여 ... 갑자기 잠이 확 달아나면서 자초지종을 물으니

방에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어떤남자가 칼을 들고 들어와서는 목에 상처를 내고 도망갔다고

하더라구여 피를 너무 많이 흘린거 같아서 바로 경찰에 신고하고 119에 또 신고하고

아가씨 상처가 너무 커서 한 10센티 이상 찢어진거 같더라구여 목부위가 그래서 제가 물티슈를

한 30장으로 막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불안해서 그런지 많이 다쳤냐구 물어보길래 그렇게 많이는

아니라고 안심하게 하는 말도 하였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경찰차가 3분도 안되서 3대가 도착하고 5분이 넘게 지나서야 119 구급차가 왔는데

경찰분들이 그아가씨한테 물으면서도 저는 안타까와서 그냥 3~4분을 못기다려서 그냥 아가씨

경찰차에 태워서 병원으로 가라고 했는데 마침 119가 오더라구여

경찰관 아저씨도 따님이 있는지 구급대 아저씨들한테 화내시고 왜이렇게 늦게 왔냐고  ;;

하여간 지금은 수술 잘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 얼마나 아플지 제가 잘 당황하지 않게 해준다고

말을 건내고 해서 하긴 했는데 그런 나쁜넘은 어디로 도망갔는지 ~

얼릉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하겠는데 말이죠.. 새벽에 이런일도 생기니 참 마음이 아프네요

그친구 쾌차해서 한번 들려주길 바랄뿐입니다 모든 횐님들도 문단속 잘하셔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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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요즘 우리 집사람... (by ........) 오늘 새벽 3시반쯤 원효대교밑에서.. (by sms29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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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아휴, 어제는 여고생을 어떤 3!%!#%!@!!@#$!놈이 흉기로 찔러서 살해 했더군요. 핸드폰 빌려달라고 접근해서 나쁜짓을 할려고 하니 여고생이 반항을 한 모양입니다. 옆구리를 흉기로 찔렀다던데.. 세상이 너무 흉흉합니다. 특히 여자들에겐요. 어머니 이모 고모 누나 언니 동생 여친 아는여자 여자후배 다들 챙겨야 할 것 같네요.

  • bycaad님께

    강릉이었습니다요...ㅠ.ㅠ

  •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집에 혼자 있을때 문 꼭꼭 잠궈 놓지만 어떨땐 광고지나 스티커 붙이는 사람이 문고리 한번쯤 돌리며 소리만 내도 혹시나 누가 문따고 들어오나 싶어서 불안하데염.,,, ㅡㅡ;;

     

    무섭네요.,, ㅡ.,ㅜ  

  • 아...이런 악마같은 새끼들....영혼을 팔아버린 놈이군요.

    사고 당하신분의 쾌차를 빌겠습니다.

     

     

  • 러브글쓴이
    2010.9.7 17:59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행이 낮에 형사분이 오셔서 수술은 잘됫고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네요

    혈관도 비껴갔고 짤 봉합만 되고 흉터만 안남으면 될거 같네요

    쾌차하길 빕니다 ~ 도둑넘은 시시티비에 찍혔다고 합니다

    이젠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기만 하면되겠네요 !

  • 살벌한 세상이네요.

    러브님 슬기롭게 잘 대처하셨습니다 짝짝짝!!

     

  • 저도 늦은밤에 귀가할땐 등대콜 애용하거나~ 혼자 걸어갈땐 핸드폰 통화하면서 걸어갑니다.

    동네가 좀 으시시하거든요.  예전엔 변태아저씨도 만났는데요~

    뒤에서 똑같은 걸음으로 따라오는 느낌.  으으으;;; 정말 무서웠어요!

    정말 살벌한 세상이에요 ㅠㅠ

  • 딸아이를 둔 입장에서

    항상 불안합니다

    늦게 들어오면 걱정이어서  어디있냐고 하면은 귀찮아하고 ........

     

    러브님이 아주  현명 하셨네요 ~

    많이 놀랐겠습니다 .......   미친넘들이 도처에 깔렸으니 이게  사는것이 사는게 아닙니다

  • 러브님께서 침착하게 대처를 참 잘하셨네요 ...

     

    그나저나 그 여성분께서 다행히 수술은 잘 되어 다행이지만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기까지

     

    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까 생각하니 참 먹먹해집니다 ... 휴

     

    제발 ... 제발 이런류의 범죄가 줄어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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