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쉬는날 자전거를 타시겠다고 하여 이곳 장터에서 알아보던중

블랙켓 3.0d를 중고로 싸게 나온게 있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25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혹 하여 판매자에게 전화해보니 지금 흰색이 남아있고 사이즈도 맞는게 있어서

구입을 하였네요 전시용으로 쓰였던거라면서 잔기스 등만 있다고 해서

그럼 돈은 어떻게 송금하냐고 물으니 한 싸이트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더군요

그리고 그 계좌로 입금하라고 하더라구요 (그 싸이트 주소를 잃어 버렸네요;)

쇼핑몰주소였기 때문에 조금 의심은 했지만 일단 선입금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입금했다고 전화했더니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면 된다네요

입금확인후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소요 된다길래 알았다고 하고 기달렸습니다

8월 19일 입금..  목요일날 입금을 하고 빨리오길 바라는 마음에 25일쯤 다시 연락을 했더니

자기도 아직 물건을 못받았다며 10일이 안되었으니 기달리라는 말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에 다시 전화를 하니 (9월초라 생각됨)

연락이 안되더군요 문자가 왔는데 태풍때문에 정전및 기지국이 고장났다면서..

그래서 그 다음주 9월 둘째주에 전화를 했죠 그랬더니 태풍때문에 자전거를 자기도 아직 못 받았다고 하네요

태풍피해가 여기저기서 심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친구들은 자전거가 배타고 오냐? 무슨 태풍핑계를 대냐고 하더라구요 ;; 그래도 전화받는게 어디냐 하고 생각해서 기달렸죠

그리고 9월9일날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그랬더니 9월 10일날 자전거가 도착하여 11일날 보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오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9월14일이 되어도 깜깜무소식이길래 다시 전화해서 송장번호를 알려달라 했더니 오늘 저녁쯤 택배회사에서 송장번호가 날아갈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기달렸습니다;; 그리고 9월16일 다시 전화를 해보니 한다는 소리가 자기네가 엘로우 택배랑 한진택배가 계약업체인데 추석때문에 자전거 같이 큰 물건은 안되고.. 식품만 된다고 한다면서 지금 우체국 택배를 알아보고 있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는겁니다

저는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지금 제가 4주동안 자전거를 기다리고 있는데 늦으면 늦는다 먼저 말도 없고

미안하다는 말도 한마디도 안하고 이게 말이되냐? 당신같으면 가만히 있겠냐? 하고 물었죠

그리고 환불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는 여기서 일한지 4일밖에 안되어 잘 모른다더 군요.;;

제가 4주간 전화한 목소리랑 같은사람이였는데 말이죠;;;;

그래서 전 제가 예전에 통화한사람이랑 목소리가 같아서 그랬다고 답하고 환불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에게 승인을 받아야된다며 기달리라는 군요

그래서 담당자 번호를 알려달라고 내가 말한다고 했더니 또 한다는 소리가 담당자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사장님께서 해주셔야 한다네요; 그래서 그럼 제가 사장님께 말씀드린다고 전화번호를 알려달라했더니

또 한다는소리가 환불 해드릴테니까요 계좌번호 문자로 넣어 주세요 이러더군요;;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들어서.. 솔직히 생각해보라고 내가 자전거 4주동안 기달리고 있는데 10일걸린다는게

지금 4주가 지났다고 당신같으면 화가 안나겠냐고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어차피 환불하실꺼니까 긴말 필요없고 계좌번호나 문자로 보내주세요 이러는 겁니다;;

저도 통화 더 하면 욕나올까봐 그냥 끊어버리고 문자로 계좌번호 보냈습니다

16일날 계좌번호 보내고 18일 오늘 아침 확인해보니 입금이 안되있길래 전화해서 언제 입금해 줄꺼냐고 했더니 오늘 5시에 확인하면 입금 되어있을 꺼라더군요

지금 오후 6시 11분..;;

또 뻥쳤네요...

그냥 신고할 생각 하고있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사실 와바장터에서 제가 처음 글을보고 샀는지 확신이 없습니다;;

핸드폰으로 이곳 저곳 싸이트를 돌아다니다가 본 글이라..

그런데 와바 장터에 같은 아이디로 판매하고 있길래 그냥 여기다가 글 쓰네요;;

입금이 확인되거나 하면 자삭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