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산에 갔다가,
아니면 그냥 잔차를 타고 달리다가 뒷 스프라켓을 고정하는 락링이 풀려 본 적이 있으신가요?
오늘 40km가 넘는 임도를 달리다가 15km 정도를 남겨두고 갑자기 페달링이 되지 않아
잔차를 뒤집어 놓고 손으로 페달을 돌려보니 뒷 스프라켓이 덜렁거리더군요.
꼼짝없이 잔차를 끌고 임도를 내려오게 생겼는데 어찌어찌 락링을 풀어 다시 조이고 오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더군요.
누군가에게 뒷 스프라켓은 회전방향으로 조이는 것이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었는데
여러분도 이런 낭패 당하지 말고 가끔 자기 잔차를 살펴보세요.
어딘가에서 많이 본 글 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오늘 집에 와서 잔차를 거의 분해 청소 수준으로 손봐줬더니 반짝반짝하네요. ㅎㅎ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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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언 아니겠습니까?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저도 오늘 라이딩하다가 뒷큐알이 얼마나 정비를 안했는지 기름기가 하나도없어서 풀고 조일때 좀 고생했심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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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가리왕산 벽파령 라이딩 때 체인이 자꾸 걸리적거리게 트러블을... 살펴보니 락링이 절반 풀려 있길래...조인 기억이... 디스크용 킹허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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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치고 잘 닦고. 적당하게 잘 조이자. 해서 한가위도 잘 보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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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께도 적당히 지름쳐 주시고, 적당히 조이셔야 여유로우신 야외활동이 되십니다...ㅎ 연휴 즐거히 보내세요....다치시지 않으셔서 다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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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inthesky7님께우리 사람은 야외 활동에 전혀 지장을 받지 않아요. 왜냐하믄 내가 밖으로 나가야 저를 귀찮게 안하거등요. 자주 다친다고 말을 안해 그렇지, 지난 8월 28일에 잔차타구 합천가다 빗길에 자빠져 왼쪽 허벅지을 어떻게 다쳤는지 통증이 심해 엊그제 토요일까지 3주간을 꼼짝하지 못했다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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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특정 회사 제품 새차가 두대정도가 락링이 풀리길래 사용자분 점검해보라고 글올린 적이 있었던거 같네요. 한창때는 뭐 한달에 한번 정도는 필히 카세트 분해할일이 있었는데 요즘은 뭐 체인에 기름 치는것도(오늘못하면 낼 하지모. 이러고 있습니다. 그래도 17000키로를 무사히 달려준 애마한테 무한한 감사^^) 조임토크는 꼭 규정 토크를 지켜줘야 합니다. 근데 토크렌치가 여간 비싼넘이라 ㄷㄷㄷ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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