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날 아침까지 주도를 닦는 바람에, 하루종일 잤습니다.
오후가 되니 밖에서는 천둥이 치고 비가 퍼붓고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도 계속 잤습니다. 저는 소중하니까요 ㅋㅋ
부시시 저녁때나 일어나보니 서울,경기지역이 아주 대박 난리가 났더군요.
오늘은 현관문도 열어보지 않고 집안에만 있었기때문에 바깥 상태가 어쩔지 심히 걱정됩니다.
이번 폭우로 부득이하게 침수피해를 입으신분들이 꽤 있으실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얼른 복구하시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얼마전 카페의 지하창고에 있는 짐은 모두 뺴서 윗층의 다른 창고로 옮기고 일부는 집에 가져왔는데 정말 다행이군요. 안그래도 자꾸 창고에 물이차서 옮긴것인데.
이제 저희 집은 방4개중에 3개가 창고로 변했습니다.
방 2개만 렌탈해도 아파트 월세에 도움이 될텐데, 이건 뭐 창고로만 사용하고 있으니...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고, 수해 입으신분들도 빠른 복구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