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내,,, 허탈하고 머리아프고 의욕상실에다가..여튼 안좋습니다.
한달전 그동안 계획했던 금연과 더불어 자출했습니다.
새로 얻은 집이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자출한지 어언 한달.
머 하나 끈덕지게 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싸구려? 자이언트 이구아나 중고 20만원 주고 사서 왕복 15 킬로 정도 매일매일 타주고 있습니다.
그렇다 아는분 잔차 한번 얻어 타보는데.. 이거 완전 다른 세상이네요.. 무츠 YBB, full XTR
엔트리 모델 타다가 상위급 타보니 누가 뒤에서 밀어 주는 느낌이네요 ㅠㅠ
그분이 로드로 가신다고 헐값 (250) 에 주신다는데도.. 망설망설, 와이프 잔소리들으려니 머리아파지고..
자전거가 막 눈에 아른 거리고.. 오늘도 이미지 띄워놓고 침만 질질 흘리고 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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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값만 받고 주시는 거 같습니다. 이럴 때 선배들은 말하더군요. "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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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싸게 주시면 냉큼 받아주는 쎈스를 발휘해 보심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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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르고... 서비스를 잘하면서...슬그머니 빼심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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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 보시면,, 지름방지 부적이 있을 겁니다.. 출력해서 베게밑에 깔고 주무시면 효과가 있을것 입니당. ㅋㅋㅋ 지름신을 누가 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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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지름신이네요.. 하지만, 선택은 오로지 본인 몫이란 걸 잘 아시기 바랄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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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 가격이면 딸라빚을 내서라도 사셔야죠!!! 고민할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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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고생하시면, 앞으로 두고두고~ 뿌듯해하실텐데... 지름신도 지름신나름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경우는 지름신이 아닌 천사를 만나시는 거 같구...부럽씀다 ^.,^;;; 기회는 잡으셔요... 저두 저번에 회사내 급조 라이딩에 갔다가...사장님 자전차보고 침만 흘리고 왔다는... 사장님이 사모님 위해조립한 차를 끌고오셨더군요, 사모님은 사실 자전거를 탈줄 모르시는 분이라 성급하게 조립해서 억지로 태우다가 다치기까지 하셔서 안타신데요.. 다른건 몰라두 카본프램에 15"정도의 여성용 사이즈가 맘에 꼭들더라는 걍~ 그 카본프램을 뜯어먹구 싶더군요;;;; 저희 사장님이 아시는분 같이 자혜로우신 분이라면 저에게 염가에 카본차를 입양시키실텐데... 저의 이런 마음을 혜아리셨는지....."보름만 있으면 울마누라 자전거 탈수 있떼~ 있써~!!" 하시더군요;;;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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