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가를 받았습니다.
일상이 피곤해서 며칠 쉴려는거지요.
휴가를 내고 보니까 가을 단풍이 제대로 들었을 때 낼걸 그랬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오전에 가입한 까페에 포스팅을 하고 할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는데
직장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뭐해?"
"그냥 쉬고 있습니다. 휴가 거든요^^"
"휴간데 집에 있어? 산에라도 가지~~"
"글쎄요"
그리고 보니 모처럼의 휴가인데 밋밋하게 보내기는 싫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팔당호를 한 바퀴 돌아오리라.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나섭니다.
평일이라 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국도를 달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공사 구간도 몇 군데 되고 좀 위험하거든요.
마석을 지나 모란공원 앞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인사라는 사람들이 묻힌 장소입니다.
미술관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물도 한 모금 마십니다. 단풍철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하지만 가로수는 여기저기 총천연색입니다. 샛터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북한강이 흐르는 방향으로 조안면을 한 바퀴 돌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강변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아직은 푸르른 것이 가을은 조금 떨어져 있나봅니다. 차량을 강가에 대고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그 앞의 손바닥만한 섬이 귀엽습니다.
강 상류를 쳐다보니 저 멀리 고향 동네 뒷산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것이죠.
오늘 처음으로 자전거 사진을 한 장 찍어봅니다.
언제 봐도 흑장미색 도장이 마음에 듭니다.
강변에는 별장인지 아니면 그냥 저택인지 큰 집들이 많습니다.
저 같으면 로또를 두 번 당첨돼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집들입니다.
이 집에는 누가 살까요?
아마 '세콤씨' 집인가봅니다.
SECOM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북한강 야외공연장의 꽃장식입니다.
공연때 만든 것 같은데 지금도 예쁘네요.
서울-춭천간 고속도로 밑에 공원을 만들어 놓았네요.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쳐다보니 하늘이 파랗습니다.
공원 이름이 '꽃가람'이군요.
산책하는 사람이 몇, 사진 찍는 연인이 한 쌍, 그리고 혼자인 젊은이 한 사람이 전부입니다.
혼자 있던 젊은이에게 사진을 한 장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
참 어정쩡한 포즈네요.^^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자전거를 세우고 또 한 장~~ 수상스키를 타던 사람이 빠졌네요.
보트가 한 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국도 밑에 새로운 길이 또 하나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중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고 들었는데 그 길인가 봅니다.
아직 개통하지 않은 것 같은데 길이 참 예쁩니다.
저 멀리 춘천가는 길 꽃가람공원 등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자전거길에 들어서 봤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길은 거기 약 200미터 정도만 조성되어 있는거였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길이 생겨서 서울에서 가평까지 강변을 타고 갈 수 있는 날이 올것입니다.
아까 그 스키어네요.
조안면의 마을 안길로 들어가봤습니다.
옛날에 근무할 때보다 집이 많아졌습니다.
돈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여기에 별장이나 전원주택을 갖는 것을 원하겠지요.
농부가 타고 온 자전거가 이채롭습니다. 벼는 잘 익었는데 지난 태풍에 쓰러진 곳이 꽤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고생한 보람을 느껴야 할텐데 말입니다.
유기농 재배가 많은 곳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채소~~ 금잔화의 향기가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누구나 이런 대문을 꿈꾸겠지요?
저와 같은 대문을 가진 집을 갖고 싶습니다. 이 집은 장식을 잘 해 두었군요.
사진을 찍자 개들이 짖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구경만 하는 것도 그놈들이 보기엔 불만인가 봅니다. 옛날 '전원일기'에 나오던 작은 가게입니다. 조안면과 양수리에서 전원일기 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이 가게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오후 햇살이 길게 그림자를 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역광의 풍경을 좋아합니다.
전에 포스팅을 했던 새소리명당길의 풍경입니다. 조안면의 남서쪽 끝, 봉안마을에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팔당대교에서 둔치길로 들어섰습니다. 여기까지 43Km, 시속 20Km/h로 달리고 있군요. ㅎㅎ 강변에는 억새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억새의 꽃이 역광을 받아 빛나더군요. GPS
구글지도
지도
일상이 피곤해서 며칠 쉴려는거지요.
휴가를 내고 보니까 가을 단풍이 제대로 들었을 때 낼걸 그랬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습니다.
오전에 가입한 까페에 포스팅을 하고 할 일이 없어서 빈둥거리는데
직장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뭐해?"
"그냥 쉬고 있습니다. 휴가 거든요^^"
"휴간데 집에 있어? 산에라도 가지~~"
"글쎄요"
그리고 보니 모처럼의 휴가인데 밋밋하게 보내기는 싫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팔당호를 한 바퀴 돌아오리라.
주섬주섬 준비를 하고 나섭니다.
평일이라 차량이 많지는 않지만 국도를 달린다는 것은 즐거운 일은 아닙니다.
공사 구간도 몇 군데 되고 좀 위험하거든요.
마석을 지나 모란공원 앞에서 잠시 멈췄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인사라는 사람들이 묻힌 장소입니다.
미술관에서 사진을 한 장 찍고 물도 한 모금 마십니다. 단풍철은 아직 많이 남았다고 하지만 가로수는 여기저기 총천연색입니다. 샛터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북한강이 흐르는 방향으로 조안면을 한 바퀴 돌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늘의 목표입니다.
강변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아직은 푸르른 것이 가을은 조금 떨어져 있나봅니다. 차량을 강가에 대고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그 앞의 손바닥만한 섬이 귀엽습니다.
강 상류를 쳐다보니 저 멀리 고향 동네 뒷산이 보입니다.
그러니까 고향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것이죠.
오늘 처음으로 자전거 사진을 한 장 찍어봅니다.
언제 봐도 흑장미색 도장이 마음에 듭니다.
강변에는 별장인지 아니면 그냥 저택인지 큰 집들이 많습니다.
저 같으면 로또를 두 번 당첨돼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집들입니다.
이 집에는 누가 살까요?
아마 '세콤씨' 집인가봅니다.
SECOM이라고 써 있는 것을 보니~~
북한강 야외공연장의 꽃장식입니다.
공연때 만든 것 같은데 지금도 예쁘네요.
서울-춭천간 고속도로 밑에 공원을 만들어 놓았네요.
곧게 뻗은 고속도로를 쳐다보니 하늘이 파랗습니다.
공원 이름이 '꽃가람'이군요.
산책하는 사람이 몇, 사진 찍는 연인이 한 쌍, 그리고 혼자인 젊은이 한 사람이 전부입니다.
혼자 있던 젊은이에게 사진을 한 장 찍어 달라고 했습니다.
참 어정쩡한 포즈네요.^^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에 자전거를 세우고 또 한 장~~ 수상스키를 타던 사람이 빠졌네요.
보트가 한 바퀴를 돌고 있습니다.
국도 밑에 새로운 길이 또 하나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중에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고 들었는데 그 길인가 봅니다.
아직 개통하지 않은 것 같은데 길이 참 예쁩니다.
저 멀리 춘천가는 길 꽃가람공원 등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자전거길에 들어서 봤습니다. 나중에 보니 이 길은 거기 약 200미터 정도만 조성되어 있는거였습니다.
나중에는 이런 길이 생겨서 서울에서 가평까지 강변을 타고 갈 수 있는 날이 올것입니다.
아까 그 스키어네요.
조안면의 마을 안길로 들어가봤습니다.
옛날에 근무할 때보다 집이 많아졌습니다.
돈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여기에 별장이나 전원주택을 갖는 것을 원하겠지요.
농부가 타고 온 자전거가 이채롭습니다. 벼는 잘 익었는데 지난 태풍에 쓰러진 곳이 꽤 되었습니다.
지난 여름 고생한 보람을 느껴야 할텐데 말입니다.
유기농 재배가 많은 곳입니다.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채소~~ 금잔화의 향기가 짙어지는 계절입니다.
누구나 이런 대문을 꿈꾸겠지요?
저와 같은 대문을 가진 집을 갖고 싶습니다. 이 집은 장식을 잘 해 두었군요.
사진을 찍자 개들이 짖어대기 시작했습니다.
구경만 하는 것도 그놈들이 보기엔 불만인가 봅니다. 옛날 '전원일기'에 나오던 작은 가게입니다. 조안면과 양수리에서 전원일기 촬영을 많이 했습니다.
이 가게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오후 햇살이 길게 그림자를 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역광의 풍경을 좋아합니다.
전에 포스팅을 했던 새소리명당길의 풍경입니다. 조안면의 남서쪽 끝, 봉안마을에도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팔당대교에서 둔치길로 들어섰습니다. 여기까지 43Km, 시속 20Km/h로 달리고 있군요. ㅎㅎ 강변에는 억새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억새의 꽃이 역광을 받아 빛나더군요. GPS
구글지도
지도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