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차를 무서워(?)하지 않아서
차가 날 피해야지 왜 내가 피해..이런 생각을 주로하고있고
길건널때도 살피지 않고 무작정 건너서 같이 다니는 사람이 주의를 받곤합니다.
저는 차가 오디말디주의 입니다. 하하하;;;
사실 차사고는 나 혼자 조심한다고해서 일어나지 않을 일도 아니고말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타인의 부주의로 인해 운명을 달리한 (아마 뉴스에도 나온...)
두 사람이 부산 사람입니다.
한 아이는 부산에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제가 민턴 강습 받고 있는데.. 강사샘이 그 학교 체육강사로 있어서 이야기해줬는데..
아침에 봉사활동으로 휴지 줍는 아이를 못보고 치었다고 합니다.
그 교장샘은 사건 이후 진술 번복으로 욕도 많이 드시고 있죠.
두번째 사건은 인제대부근에서 차의 결함인지 원인은 잘 모르는데
버스가 추돌해서 차량에 불이나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그분은 올해 삼재여서 조심했어야 했다고.. 같이 이것저것 배우는 어머니께서 말씀해주시데요.
아.. 삼재가 참 무섭구나! 이런류의 이야기와 그반 담임이 바뀌어서 다시 인사하러 가야하나로
고민하는 어떤 어머니의 이야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다른 지역의 사건만 보다가 같은 지역의 사건을 보니 좀 무섭기도하고
조카가 있어서인지 아이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고통받을 그 아이의 어머니가 걱정되기도 합니다..
자나깨나 차조심하세요.
혼자가 아니에요. 주변의 사랑하는 사람들 많으니깐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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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조심할게 차 뿐이겠습니까? 수많은 조심할 것 중에 제일 무서운 것이 사람 조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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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애서 사람 속에서 사랑 속에서 딱 중간만 하실길...------------> 호따루님깨~~~~!
참 와 닿는단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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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따위는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도로를 질주하는 편입니다만,
요즘은 차가 정말 무섭습니다.
아마 나이 탓인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잔차타고 나가면 간밤에 술 드시고 지그재그 운전하는 개념상실 운전자가 너무 많아서이지요.
우리 동네는 오죽하면 밤에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으면서 새벽에는 거의 매일 음주단속을 하는데도
매일 몇 대씩 길가에 서있는 걸 보면 잔차타고 다니기가 겁이 납니다.
저눔들이 언제 나를 덥칠 지 모른다는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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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나 부상은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생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언제든지 사고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몸을 사립니다. -
얼마나 세게 부딛쳐길래 사람이 저 아래로...운전자들에 대한 교육이 절실한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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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너무 바쁘게 돌아가지요... 사회 시스템을 좀더 천천히 돌아가도록 재조정 했으면 하는 바램이...
그리고, 가끔 부산에 가봐서 잘 아는데... 부산은, 운전을 마치 레이싱 하듯이 하더군요. 성질 급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도시같다는 생각을, 부산에서 운전할때마다 느낍니다.
급하게 살아야만 버틸수 있을것만 같은, 지정학적 위치... 어찌보면, 우리네 운명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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